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금융∙주식

세계 최대 선물 거래소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를 원한다

세계 최대 선물거래소인 CME그룹이 스위스에서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세계 최대 선물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가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CME는 월가 자산운용사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욕구 증가를 활용하기를 원한다. 

 

FT 소식통은 CME가 허가받은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를 사고팔려는 거래자들과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앞서 2924년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일련의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했다. CME는 FT의 논평 요청을 거절했다.

 

이 소식통은 CME가 암호자산의 거래 및 보관에 대한 완전한 규제를 가지고 있는 스위스의 EBS 환전소에서 이 사업을 운영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CME는 세계 최대 비트코인 선물 시장으로 바이낸스를 제치고 암호화폐에 대한 새로운 기관의 관심 물결의 가장 큰 수혜자 중 하나로 ME의 시카고 플로어에는 현재 1년 전의 두 배인 약 85억달러의 가치를 지닌 약 2만 6천 개의 선물 계약이 체결되어 있다.

 

CME에서 비트코인을 현물 비트코인으로 거래할 수 있다는 사실은 투자자들이 기본적인 거래를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전에 CME는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제공했다. 

 

베이시스 트레이딩은 전문 비트코인과 미국 국채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전략 중 하나이다. 트레이더들은 선물 계약을 팔기 위해 돈을 빌리는 동시에 실제 자산(기초 자산)을 사들여 차액을 얻을 것이다. 미국 국채의 기초 거래는 대부분 CME 거래소에서 이루어진다.

 

올해 초 비트코인이 강력한 회복세를 기록하고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한 후 세계 최대 금융 기관 중 일부는 비트코인을 회의적인 입장에서 지지하는 입장으로 돌아섰다. 또한 비트코인은 점점 더 많은 투자자들로부터 자산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비트코인 ETF는 지난 3월 73,000달러/BTC를 정점으로 5분의 1의 가치를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역대 가장 빠른 성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브레이스브리지 캐피털과 같은 헤지펀드와 위스콘신 투자위원회와 같은 연기금은 블랙록, 피델리티, 아크가 운영하는 비트코인 ETF에 1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쏟아 부은 주요 투자자 중 하나이다. 지난 3월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에 대해 "장기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