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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SK그룹, 베트남 9천300만달러 규모 생분해성 소재 공장 착공

 

베트남 북부 하이퐁시청과 SK그룹 산하 에코베인베트남주식회사가 토요일 첨단 생분해성 소재 공장 프로젝트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쩐루우꽝(Tran Luu Quang) 베트남 부총리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시설은 하이안(Hai An)군에 위치한 딘부-깟하이 경제구역(Dinh Vu-Cat Hai Economic Zone) 하의 딘부(Dinh Vu) 산업단지에 32,000제곱미터 이상의 면적을 차지한다.

 

초기 가격은 2조3770억동 (9330만달러)이며 이 수치는 2030년까지 11조8000억동 (4억6600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공장은 일반 플라스틱의 공급원료로 널리 사용되는 생분해성 고분자인 폴리부틸렌 아디페이트 테레프탈레이트(PBAT)를 연간 약 7만톤과 폴리부틸렌 숙시네이트(PBS) 59,500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2차전지 소재, 반도체 소재 등 친환경 소재를 생산하는 SK그룹이 베트남에서 진행하는 첫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이퐁의 레 띠엔짜우(Le Tien Chau) 당서기가 투자 촉진을 위해 2023년 중반 한국을 출장한 성과의 일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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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