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월)

  • 맑음동두천 3.5℃
  • 맑음강릉 7.6℃
  • 맑음서울 4.8℃
  • 맑음대전 5.6℃
  • 맑음대구 8.7℃
  • 구름많음울산 8.1℃
  • 맑음광주 6.9℃
  • 맑음부산 9.2℃
  • 맑음고창 5.9℃
  • 구름조금제주 10.2℃
  • 맑음강화 3.6℃
  • 맑음보은 5.5℃
  • 맑음금산 6.3℃
  • 맑음강진군 7.8℃
  • 맑음경주시 7.9℃
  • 맑음거제 6.9℃
기상청 제공

기업

한국기업 E1, 베트남 액화가스 저장사업 참여

LS그룹 산하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유통업체인 E1(https://www.e1.co.kr/ko/main)은 21일 북베트남 최대 LPG 수입업체인 비너스가스 대주주와 조인트벤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꽝닌성 박띠엔퐁 산업단지에 8만t 규모의 LPG냉장고를 건설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LPG 창고는 프로판 5만톤과 부탄 3만톤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으로 건설된다.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25년 상업운전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E1은 베트남 시장에 연간 100만톤 이상의 LPG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E1은 베트남 옌훙(Yen Hung)석유화학합작주식회사에 약 2천567억원(약 4조7천억동) 규모의 신규 채무보증을 부여하기로 한 결정도 발표하였다. 이는 자기자본의 16.99%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채무보증은 자회사가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때 모회사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본조달을 용이하게 한다.

 

이전에 한국 기업 E1은 박띠엔퐁(Bac Tien Phong) LPG 가스 탱크 창고 건설을 준비하기 위해 2022년 9월 말 옌훙석유화학합작 투자 주식 50%를 매입했다. 

 

E1과 비너스 가스의 합작 투자는 50:50 비율로 자본금을 출자한다. E1은 안정적인 LPG 공급과 항만창고 운영을 담당하고, 협력사는 LPG 국내 운송 및 유통을 담당한다. 이는 E1의 첫 해외 LPG 항만 프로젝트다.

 

LPG 저장소는 육상 및 해상 운송 중에 석유를 물류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저장 시설 프로젝트이다. 보관 외에도 무역회사에 혼합, 분할, 통합 등 다양한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류 허브 역할을 한다.

 

또한, 프로판 탈수소(PDH) 공정과 같이 LPG 원료를 기반으로 하는 석유화학 사업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 정부도 상업용 석유 인프라 안정화를 위해 원유 및 석유제품 저장용량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로 인해 LPG 수입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1사 관계자는 동남아시아는 LPG 사용량이 많지만 대규모 저장 터미널이 부족해 E1은 40여년의 개발 경험을 축적한 건설 노하우를 이번 프로젝트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더보기
중국 7개 금융협회: '파이 암호화폐는 무가치하다'
중국 7개 금융협회가 파이 네트워크를 "무가치한 가상화폐"라고 지칭하며 암호화폐 위험에 대한 경고를 발표했다. 지난 주말 중국인터넷금융협회, 중국은행협회, 중국증권협회, 중국자산운용협회, 중국선물협회, 상장회사협회, 중국청산결제협회 등 여러 협회가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중국선물협회 웹사이트에 게시된 내용에 따르면, "최근 가상화폐라는 개념이 널리 퍼지면서 일부 범죄자들이 이를 악용하여 관련 거래 및 투기 활동을 조장하고 있다. 이들은 스테이블코인, 무가치 코인(예: 파이 코인), 실물자산(RWA) 토큰, 그리고 '채굴'이라는 개념을 이용하여 불법 자금 조달, 피라미드식 사기, 그리고 이러한 불법 활동에서 얻은 수익을 가상 자산을 통해 이전하고 있다." "이는 국민의 재산 안전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정상적인 경제 및 금융 질서를 교란한다." 경고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들은 스테이블코인(미국 달러, 유로 등 기준 자산에 고정된 암호화폐), 에어코인(에어드랍을 통해 무료로 지급받는 암호화폐), 실물 자산 토큰 등을 사칭하여 불법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심지어 권유 및 사기 행위까지 저질렀다. "암호화폐는 통화 당국에서 발행하지 않으며, 합법적인 통화가 아니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