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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베트남에서 2023년 태국 SCG 매출 12억6천만달러로 해외 매출 1위 달성

태국 시암시멘트그룹(SCG)은 2023년 해외사업에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1218억5000만바트(34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베트남에서는 25% 감소한 445억5000만바트(12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최신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은 여전히 SCG의 가장 큰 수익원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해외 시장으로는 베트남이 가장 크고 인도네시아가 369억6천만바트(10억5천만 달러), 캄보디아가 110억7천만 바트(3억1330만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SCG는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및 상각 전 이익(EBITDA)이 541억4천만바트(15억3천만달러), 매출 4996억5천만바트(141억4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13% 및 12% 감소했다. 

 

베트남 남부 바리아붕따우성에 위치한 롱손석유화학단지


SCG는 2023년 4분기 실적을 검토하면서 베트남 남부 바리아붕따우성에 있는 롱손석유화학단지(LSP)가 12월 말부터 크래커를 시험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SCG는 2024년 1분기에 성능 테스트 실행 및 램프업 프로세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룹은 LSP가 중동으로부터 장기 공급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수입품에 대한 수입세 면제를 포함하여 유리한 세금 혜택을 받는다. 또 다른 혜택은 수익 창출 시점부터 30년간 법인세 10%, 4년간 세금 면제, 이후 9년간 납부세액 50% 감면 등이다.

 

54억달러 규모의 LSP는 베트남에 대한 태국 최대 투자 중 하나이며, 태국의 총 외국인 직접 투자(FDI)(140억달러 이상)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LSP는 3개의 주요 금융 기관으로부터 약 13억달러의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일한 금액의 주주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SCG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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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