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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탄꽁 섬유의류, 한국인 COO 선임

 

탄꽁 섬유의류 투자무역합자주식회사(코드: TCM)의 이사회는 12월 1일부터 송제호 (한국)씨를 최고운영책임자 (Chief Operating Officer : COO)로 임명했다. COO는 회사의 일상적인 운영을 관리하고 규정에 따라 총괄 이사가 회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전에는 회사의 집행이사회에 이러한 최고경영자 자리가 없었다.

 

따라서 회사의 집행이사회에는 정성관(한국인) 총괄이사와, 2명의 부대표쩐누퉁(Tran Nhu Tung)과 송재웅(한국), 최고재무책임자는 응우옌민하오, 인사담당이사는 응우옌후우뚜언이다.

 

또한, 6월에 탄꽁섬유의류 이사회는 또한 최고 전략 책임자로 이형규씨를 임명했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한광택씨를 임명했다. 

 

또한 현재 탄꽁섬유의류 이사회 구성원 8명 중 4명이 외국인이다.

 

탄꽁섬유의류의 9월 30일 현재 최대주주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법인 이랜드 아시아 홀딩 싱가포르로, 한국 소매 그룹 이랜드 그룹 소속으로, 정관자본의 46.9%를 소유하고 있다.

 

이 법인은 2009년부터 탄꽁섬유의류 주식을 한 주당 1만동 가격으로 발행된 1천30만주를 추가로 매입하여 투자를 시작했다.

 

올해 첫 10개월 동안 누적된 사업 상황과 관련하여 회사는 같은 기간 동안 26% 감소한 1억1630만달러(약 2조 7930억동)의 매출을 기록했다. 세후 이익은 약 710만달러(1710억동)로 2022년 첫 10개월에 비해 27% 감소했다. 이는 회사가 매출 및 이익 계획의 각각 71%와 70%를 달성했다.

 

회사에 따르면 4분기는 일반적으로 축제 및 뗏 준비 기간이지만 올해는 어려운 경제 상황과 느린 회복으로 인해 쇼핑 수요와 주문이 예년에 비해 여전히 부진하다. 10월 말 현재 회사는 아직 연말에 필요한 만큼의 주문을 받지 못했다. 회사는 현재 4분기 오더수익 계획의 75% 정도만 받았고, 2024년 1분기 수주 상황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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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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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