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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한국은 베트남 최대의 연료 공급국

 

베트남은 올해 9월까지 8백만m³ 이상의 연료를 수입했으며, 한국이 가장 큰 물량을 차지한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9월에만 826,319m³가 넘는 7억 8,300만 달러치를 수입했다. 이는 전월 대비 물량은 24.7% , 금액은 21% 감소한 것이다.

 

연료 가격은 지난 9월 4.8% 소폭 상승한 948달러/m³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고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베트남은 첫 9개월 동안 8백만 입방미터의 연료를 수입하는데 66억 5천만 달러를 지출했는데, 이는 물량은 23.1% 증가한 것이지만 금액은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이 기간 수입 휘발유 평균 가격은 m³당 829달러로 전년 대비 20.7% 하락했다.

 

베트남의 3대 연료 공급국은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로 전체 수입량의 81%를 차지한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응이손 정유사는 8월 25일부터 종합정비를 실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9월 들어 국내 시장에 안정적인 연료 공급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국내 연료시장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는 정유공장은 정비기간이 끝난 뒤 조업을 재개해 남은 기간 안정적인 연료공급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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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