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기업

빈패스트, 미국에 진출한 지 9개월 만에 판매된 자동차 수는?

미국에서 매월 거의 평균적으로 300대를 판매

빈패스트 오토는 지난 3분기 전 세계에서 전기차를 전 분기 대비 5% 증가한 총 1만27대를 판매했으며, 올해 9월까지 누적 2만1342대를 판매했으며, 이 중 베트남이 여전히 주요 소비 시장이다.

 

회사는 시장에서 판매 내역을 발표하지 않지만 지난해 말부터 미국에 진출해 올해 3월부터 공식적으로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는 빈패스트는 이곳에서 총 2천9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즉, 빈패스트는 매달 평균 287대의 전기차를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캐나다 시장은 아직 데이터가 없다.

빈패스트는 지난해 11월 VF8 전기차 999대를 수출하며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올해 초에 VF8 배치를 고객사에 인도했으며, 2023년 4월까지 베트남 자동차 제조사는 VF8 1879대를 북미에 수출했으며, 미국 시장은 1098대, 캐나다 시장은 나머지 781대를 수출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시장에서의 자동차 판매 전략과 관련해 빈패스트가 미국 내 딜러를 통해 자동차를 판매하고자 할 때 사업 방향을 바꾸고 있다고 전했다. 딜러들은 빈패스트를 환영할 준비가 돼 있지만 판매 전략과 요구 사항, 예비 부품 분배 계획, 보증 정책 등 회사의 계획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빈패스트는 최근 3분기 재무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으며, 글로벌 대리점 및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고 유통채널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며, 고객 접근성을 확대하고 타깃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투자 비용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빈패스트는 대리점이 초기에 빠르게 매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일부 매장을 대리점으로 이전하도록 했다. 또한 빈패스트는 애프터세일즈 정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미국에서는 9월 30일 현재 빈패스트가 플로리다,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뉴저지, 아칸소 등 미국 내 주 전역에 걸쳐 100개 이상의 판매 지점을 보유한 27개 딜러로부터 관심 서한/신청을 받았다. 

 

또한 3분기에 빈패스트는 북미 시장의 파트너사로부터 1만개의 충전 포인트를 추가하여 빈패스트 차량의 총 충전 포인트는 10만7천 포인트 이상이 되었다. 

 

영업 규모와 관련해서는 2024년 말까지 전 세계 최소 50여 개 신규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