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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암호화폐] 9월 26일: 비트코인 소폭 상승, 해커들 2억달러 화폐를 훔침

 

오늘 9월 26일 비트코인 가격이 26,300달러까지 상승했다. 암호화폐 회사 믹신이 방금 해커들의 공격을 받아 2억달러의 암호화폐가 도난당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9월 26일 오전 9시 35분 기록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55% 상승한 26,262.23달러/BTC를 기록했으며, 비트코인은 26,000달러에서 26,400달러 사이에서 거래되었다.

 

오늘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5120억달러로 암호화폐 시장의 49%를 차지하고 있으며, 오전 9시 35분에 기록된 전체 시가총액은 1조460억달러로 24시간 전에 비해 60억달러 증가했으며, 동시에 시장의 24시간 거래량은 9월 25일 대비 53.67% 증가하여 255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9월 24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시가총액이 가장 큰 100개 코인 중 66개 코인의 가격이 상승했습다. 이 목록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폭을 보인 것은 체인링크(LINK)로, 이날 약 6.28% 상승했다. 가장 큰 가치를 잃은 통화는 위믹스(WEMIX)로 11.77% 하락했다.

 

오전 9시 50분, 자본금 규모가 가장 큰 10개 코인 중 8개 코인은 직전 24시간 대비 가격이 상승했고, 나머지 2개 코인은 스테이블 코인으로 가격이 달러 대비 일정하다. 트론(TRX)은 톤코인(TON)으로부터 순위 10위를 탈환했다.


해커, 암호화폐 업체 믹신서 2억달러 빼돌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커들은 지난 9월 23일 오전 암호화폐 업체 믹신에서 약 2억달러를 훔쳤는데,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의 암호화폐 절도라고 연구원들은 전했다. 

 

링크드인 관련 정보에 따르면 믹신은 중국 홍콩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기업으로 소셜네트워크상 피해 규모는 약 2억달러"라고 밝혔다

 

믹신은 디지털 자산을 이전하기 위한 네트워크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회사 웹사이트에 따르면 믹신의 사용자 수는 약 100만명이다.

 

회사는 사용자가 네트워크에서 자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발표했지만 송금 작업에는 영향을 받지 않으며 취약점을 보완해 서비스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믹신은 "도난 자산을 처리하기 위한" 솔루션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 사건은 최대 2억달러 규모로 역사상 암호화폐를 겨냥한 10대 해커 공격이 될 예정이다. 블록체인 조사업체 엘립틱에 따르면 2023년 한 해에만 이는 가장 큰 공격이다. 조사업체 체인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해커들이 사상 최대 규모인 총 38억달러어치의 암호화폐를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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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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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