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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암호화폐] 9월 19일: 비트코인 8월 말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음

오늘 비트코인 가격은 8월 말 이후 최고치인 2만7400달러 이상으로 급등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9월 19일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6,684.08 USD/BTC로 24시간 전보다 0.75% 상승했다. 한때 비트코인 가격은 8월 말 이후 최고치인 27,400달러 이상까지 치솟았으나 오늘 오전에는 하락세를 보였다.

 

CNBC는 데시슬라바 오베르 카이코 수석 분석가의 말을 인용해 비트코인의 반등 이유가 여전히 불분명하지만, 아시아 시장이 열렸을 때 거래량이 갑자기 늘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현재의 낮은 유동성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매수·매도 압력은 현물 가격 변동을 증폭시키고 파생상품 시장의 청산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닛케이는 일본 정부가 스타트업이 주식이나 주식과 같은 기존 자산과 함께 암호화폐를 벤처캐피털 펀드에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후 거래량이 급증했다. 

 

 

오늘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5200억 달러로 암호화폐 시장의 49%를 차지하며 소폭 상승했다. 오전 10시 50분에 기록된 전체 시가총액은 1061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80억 달러 증가했고, 동시에 시장의 24시간 거래량은 9월 18일 대비 72.74% 증가해 309억 달러를 기록했다.

 

9월 19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100개 코인 중 77개 코인이 가격이 상승했다. 이 목록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인 것은 eCash(XEC)로 당일 약 13.71% 상승했다. 가장 큰 가치 하락을 보인 통화는 롤빗코인(RLB)으로 7.78% 하락했다.

 

오전 10시 10분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개 코인 중 8개 코인이 전 24시간 대비 가격이 상승했다. 나머지 두 통화는 USD에 비해 가격이 일정한 스테이블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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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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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