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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투자] 하나마이크론 반도체 공장 준공

2025년까지 총 투자를 10억 달러 이상으로 늘릴 것
4,0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9월 16일 비엣옌 구(박장성)의 반쭝(Van Trung) 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하나마이크론비나(한국)는 하나마이크론 비나 2 제조 공장 프로젝트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하나마이크론 그룹 최창호 회장은 회사가 총 66,000㎡ 규모의 프로젝트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2022년에는 1공장을 완공해 생산에 들어갔으며, 하나마이크론비나는 9월 16일에는 2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회사는 2025년까지 총 투자액을 10억 달러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며, 매출은 8억 달러에 달하고 4,0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하나마이크론 비나는 하나마이크론의 글로벌 사업활동에서 1위 생산시설로 베트남에서 채용된 인력이 전체 인력의 70%를 차지하게 된다. 회사의 2023년 매출은 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레안즈엉 박장성 인민위원장은 지금까지 성내에 투자하는 기업체가 있는 국가와 영토가 27개가 넘었다고 밝혔다. 한국은 박장성에 345건의 투자사업으로 사업수 면에서 1위, 총 등록투자자본 면에서 2위를 차지한다.

 

한국 기업은 전체 성(省)의 FDI 부문 전체 산업생산액의 약 25%, 수출입액의 약 30%, 국가예산 분담금의 약 21.3%를 차지하며, 기업체 종사자의 25.3%를 차지하고 있다.

 

 

하나마이크론비나사는 2019년부터 박장성 비엣옌 구 반쭝 산업단지 내 '하나마이크론비나 제조공장' 프로젝트에 연구와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투자를 결정했다. 프로젝트의 주요 생산품은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다.

 

2022년에도 투자 및 생산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프로젝트의 총 투자 자본을 거의 6억 달러로 늘렸다. 이는 오늘날 북부성 산업단지 FDI 프로젝트 평균 투자 자본 비율의 약 8배에 달하는 최대 투자 자본 비율/헥타르(약 9천만 달러/헥타르를 보유한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레안즈엉씨는 이번 첫 반도체 생산 프로젝트의 실행이 특히 박장성과 북한의 반도체 생산 생태계 발전을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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