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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암호화폐] 9월 16일: 비트코인 계속 회복, 바이낸스 CEO, 암호화폐가 1억 사용자 추가 확보에 가장 큰 어려움 밝혀

 

9월 16일인 오늘 비트코인 가격은 계속해서 2만6700달러까지 회복되었다. 바이낸스의 CEO에 따르면, 암호화폐에 1억명의 사용자를 더 끌어들이는 데 있어 가장 큰 과제는 현금-디지털 자산 전환 서비스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9월 16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기록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54% 상승한 2만6651.76달러/BTC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며칠간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다.

 

오늘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5190억달러로 암호화폐 시장의 48.9%를 차지했다. 오전 10시에 기록된 전체 시가총액은 1조610억달러로 24시간 전에 비해 80억달러 증가했다. 동시에 시장의 24시간 거래량은 9월 15일에 비해 14.34% 감소하여 241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9월 16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시가총액이 가장 큰 100개 코인 중 89개 코인이 가격이 상승했다. 이 목록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폭을 보인 코인은 당일 약 10.9% 상승한 TOR 체인(RUNE)이다. 가장 큰 가치를 잃은 코인은 IOTA(MIOTA)로 3.88% 하락했다.

 

 

오전 10시 50분에는 시가총액이 가장 많은 10개 코인 중 24시간 전에 비해 6개 코인의 가격이 상승했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 암호화폐 시장 확대 최대 과제 공개


인사이더에 따르면 창펑 'CZ'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현금(피아트 램프)으로 암호화폐를 살 수 있는 서비스가 사라지는 것에 대해 직설적인 경고를 날렸다. 그에 따르면 이 상황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 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오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암호화폐 컨퍼런스에서 다음 1억 명의 사용자를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시키는 데 가장 큰 도전과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솔직히 현재 [가장 큰 도전은] 현금으로 암호화폐를 살 수 있는 서비스에서 나온다"며 "규제가 강화되면서 한때 위 서비스를 제공했던 많은 전통적인 조직들이 철수해야 하는 상황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초 미국에서 발생한 은행위기로 실버게이트, 시그니처뱅크, 실리콘밸리뱅크 등 암호화폐 시장에 우호적인 은행들이 문을 닫으면서 많은 거래소와 기업들이 해외로 은행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 

 

블랙록이나 피델리티와 같은 거대 기업들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제공을 확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은행들이 암호화폐 사업과 거래하는 것을 점점 더 꺼리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시장이 폭락하고 FTX와 같은 주요 거래소들이 파산한 후 나쁜 평판을 받았다.

 

포브스에 따르면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미국 정부와 규제 당국이 금융 서비스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철수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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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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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