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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암호화폐] 9월 13일: 비트코인 가격은 거의 2만6000달러로 빠르게 회복

최근 거대 결제업체 페이팔은 전자 지갑, 거래소에서 직접 암호화폐를 사고파는 서비스를 시작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55분 기록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92% 오른 2만5938.83달러/BTC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을 비롯해 많은 암호자산의 가격이 급락한 뒤 빠르게 회복된 것은 FTX가 34억달러(비트코인 외 암호화폐)의 알트코인을 내놓으려 한다는 정보 때문이다.

 

오늘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5050억달러로 암호화폐 시장의 49%를 차지했다. 오전10시에 기록된 전체 시가총액은 1조330억달러로 24시간 전에 비해 240억달러 증가했다. 동시에 시장의 24시간 거래량은 9월 12일에 비해 20.36% 증가하여 357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9월 13일 오전 10시 기준, 시가총액이 가장 큰 100개 코인 중 75개 코인의 가격이 상승했다. 이 목록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폭을 보인 것은 롤비트코인(RLB)으로 이날 약 18.20% 상승했다. 가장 큰 손실을 본 통화는 스텔라루멘스(XLM)로 5.91% 하락했다.

 

오전 10시, 자본금 규모가 가장 큰 10개 코인 중 24시간 전에 비해 가격이 상승한 코인은 8개다. 목록에 남아있는 2개 코인은 가격이 일정한 스테이블 코인이다.

 

 

페이팔은 미국 사용자들이 암호화폐를 팔 수 있게 해준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결제 대기업 페이팔(Paypal)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통합했다. 지난 9월 11일 페이팔은 미국 내 사용자들이 암호화폐를 지갑에서 페이팔 계좌 잔액으로 바로 전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발표에 따르면 페이팔의 화폐 교환 기능은 지갑, 탈중앙화 거래소, NFT 거래소 등에 즉시 출시될 예정이다. 동시에 인기 암호화폐 지갑인 메타마스크에서도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새로운 기능을 통해 미국 내 특정 암호화폐를 사고팔 수 있게 되었다. 

 

"일단 통합되면, 웹3 가맹점들은 수백만 명의 신뢰를 받는 페이팔의 빠르고 원활한 결제 경험에 연결하는 동시에 우리의 보안 도구를 활용함으로써 그들의 고객 기반을 확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페이팔의 환전 서비스를 홍보하는 동영상을 보면 0.0015BTC(50달러)를 보내려면 이용자들이 네트워크 수수료로 5달러, 거래 수수료로 2.19달러를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8월 페이팔은 하드웨어 지갑 업체인 레저와 제휴해 현금 대 암호화 전환 서비스를 제공, 미국 내 사용자들이 레저 라이브 소프트웨어를 통해 레저 지갑에서 직접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비트코인캐시(BCH), 라이트코인(LTC)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메타마스크도 2023년 5월부터 미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페이팔을 통한 ETH 구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메타마스크의 모회사인 ConsenSys와 페이팔은 2022년부터 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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