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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사회연대은행, 배정철 ‘배정철어도’ 대표 후원으로 고금리부채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회적금융 방식으로 푸는 고금리부채 청년 문제
자립준비청년 대상 무이자전환대출, 재무 상담, 사후관리 지원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이 ‘배정철어도’의 배정철 대표가 후원한 ‘어도 배정철 청년자립기금’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부채 문제 해결과 금융자립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어도 배정철 청년자립기금’ 사업은 연 10% 이상의 고금리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수도권 지역의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1인당 최대 300만원의 고금리부채전환대출, 재무 상담, 금융교육 및 정보 제공 등 사후관리를 지원받게 된다.

배정철 대표는 “세상에 홀로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출발에 함께하고 싶다”면서 “성실히 자신의 길을 걸으며 노력하는 청년들이 고금리부채로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고 싶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은 “배정철 대표의 나눔은 개인도 사회적금융기금을 조성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첫 사례”라며 “우리 사회의 약한 부분을 단단하게 지켜줄 노블아너 배정철 대표의 마음과 뜻을 이어 가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배정철 대표는 2022년 12월 사회연대은행 ‘노블아너클럽’ 2호로 가입한 바 있다. 2022년 발족한 ‘노블아너클럽’은 사회연대은행에 1억원 이상 기부를 했거나 기부를 약속한 후원회원 모임이다.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도모하고,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는 국내 대표 사회적 금융기관이다.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 사회연대은행 소개

사회연대은행은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대안금융을 통해 사회의 취약한 구조를 개선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취약계층에게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비영리 자활지원 기관이다.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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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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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