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기업

로열 인터내셔널 카지노, 15분기 연속 적자 기록

베트남 북부 꽝닌성에서 로얄 카지노 하롱을 운영하는 로얄 인터내셔널은 올해 2분기에 거의 238억동(1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보고했다. 베트남 유일의 상장 카지노 기업(RIC)의 15분기 연속 적자였다. 총 손실은 5105억동(2158만달러)에 달했다.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243억동(103만달러)의 순매출을 올렸다.

 

베트남 북부 꽝닌성 하롱타운에 있는 로얄 하롱 호텔. 사진은 회사에서 제공.

회사는 올해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550억동(232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354억동(150만달러)의 손실을 입은 반면, 작년 같은 기간에는 325억동(137만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회사는 2023년에 2460억동(1048만달러) 이상의 매출과 350억동(149만달러) 이상의 세후 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로얄 인터내셔날은 외국인을 위한 호텔과 카지노 사업을 운영하며, 1500만달러의 전세 자본으로 1994년에 설립되었다. 2005년에 회사는 합작 벤처 회사에서 공동 주식 회사로 전환했고, 그것의 전세 자본은 2100만달러로 증가했으며 2007년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에 RIC로 등록했다.

 

4월 중순, HoSE는 3년 연속 손실을 입었기 때문에 RIC 주식을 상장 폐지하기로 결정했고 RIC 주식은 비상장 공기업 시장인 UPCOM으로 넘어갔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