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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섬유의류] 탄꽁섬유, 6월 이익은 주문 부족으로 바닥으로 떨어졌다

 

2023년 6월, TCM은 같은 기간 동안 81% 감소한 15만달러의 이익을 거두는데 그쳤다. 이는 여러 달 연속 최저치이다. 회사 측은 현재 남은 2분기 수주량이 76%, 계획의 86%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탄꽁섬유투자무역합작주식회사(코드: TCM)는 2023년 6월 사업 결과를 발표했는데, 매출은 935만달러 이상, 추정 세후 이익은 15만5천달러로 작년 6월에 비해 각각 32%, 81% 감소했다.

 

 

첫 6개월 동안 누적된 TCM의 매출은 6640만달러 이상으로, 같은 기간 동안 27% 감소했다. 세후이익은 440만 달러이상으로, 같은 기간의 85%에 해당한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 6개월 동안 3개 부문에서 매출이 발생하며 의류 제품이 76%, 직물이 15%, 실이 6%, 기타가 전체 매출의 3%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올 1~2분기 TCM의 아시아 시장 수출은 지속적으로 선두(65%)를 달리고 있는데, 이 중 한국 시장(25%), 일본(22%), 중국(7%), 베트남(6%) 등이 뒤를 이었다. 다음은 미주 시장으로 29%, 유럽은 4.8%를 차지한다.

 

TCM은 미국과 EU의 경기침체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같은 기간 이들 지역에 대한 TCM의 수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시아로 시장을 다변화하고, 위험을 줄이고 수출 비중을 높이기 위해 섬유-실 부문의 국내 시장 개척에 주력하는 전략 덕분에 부분적으로 생산 활동을 유지하고 있다.

 

TCM은 회사가 여전히 최대 용량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으며, 3분기 주문이 부족하며, 예측에 따르면 세계 경제가 2023년 말까지 회복이 더뎌 금년의 남은 기간 몇 달 동안 주문 상황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3분기 수주액 계획의 약 76%, 4분기 매출액 계획의 약 86%를 수주했다.

 

베트남 섬유 및 의류 협회(VITAS)가 방금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6월 섬유 및 의류 수출액은 18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가까이 감소했으며 수입액은 21% 감소한 107억달러로 추정된다. VITAS는 이러한 깊은 하락을 분석하면서 경제의 영향뿐만 아니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EU, 독일 공급망 평가법(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의 공급망 검사 지침인 산업 '녹색화' 압력 때문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중앙은행이 4차례나 운용금리를 인하했지만, 2022년 말부터 높은 예금금리 때문에 대출금리는 여전히 높아 기업은 지원 패키지에 액세스할 수 없다. 예를 들어, 40조동의 패키지로 2%의 금리 인하와 같은 지원 패키지를 사용할 수 없다.

 

VITAS는 생산과 수출 상황이 점차 개선되겠지만, 아직 3, 4분기 수주가 충분하지 않은 업체가 많아 2023년 말까지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더가 부족할 뿐 아니라 업체들도 평소보다 50% 이상 단가 인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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