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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일본 이온몰, 3~5월 영업이익 780만달러 기록

 

일본 소매업체 이온몰(Aeon Mall)은 2023 회계연도 1분기(2023년 3월~5월) 베트남에서 전년 동기 대비 42.9% 증가한 109만3000엔(778만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업체는 3개월 동안 베트남에서 전년 대비 31.6% 증가한 35억2800만엔(2510만달러)의 영업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아세안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이자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해외시장이다.

 

이온몰은 세계 여성의 날 및 지구시간(Earth Hour)과 같은 행사 기간 동안의 판촉 활동과 뗏(음력설) 연휴의 높은 구매 수요가 성장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온몰은 4월과 5월 경제성장률 둔화가 실적에 일부 영향을 미쳤지만, 두 달 사이 성장률이 49.8%, 55.8%로 범유행 이전인 2019년 동월 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2023-2025년 중기 계획에 따라 이온몰은 중부 투아티엔후에 지방에 하나를 포함하여 베트남에 더 많은 쇼핑몰을 열 계획이다. 이온몰 후에 도시의 건설은 2024년 하반기에 그랜드 오픈을 위해 지난 2월에 시작되었다.회사는 남쪽의 호치민시, 북쪽의 하노이, 그리고 중부 지역의 도시들을 중심으로 지역 지배적인 쇼핑몰 오픈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중부 탄호아성은 1억9천만달러 규모의 이온몰 건설이 9월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3월에는 이온몰베트남 (주)와 베트남 파트너는 베트남 북부 하이즈엉 성의 쇼핑몰 프로젝트를 원칙적으로 승인 받았다.

 

2월에 하노이는 호앙마이 지역의 다이낌 및 틴리렛 지역의 8.03 헥타르 규모의 세 번째 이온몰에 대한 초안 계획을 승인했다.

 

이온은 현재 하노이에 2개, 호치민시에 2개, 남부 빈즈엉 지방에 1개, 북부 도시 하이퐁에 1개 등 베트남에 6개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아키오 요시다 이온 그룹 회장은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팜민찐 베트남 총리와의 회담에서 "회사는 지금까지 11억8000만달러 이상을 베트남에 투자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운영과 관련하여 이온몰은 2023년 3월부터 5월까지 영업이익 9877만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인 일본이 7323만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중국이 1779만달러, 베트남이 778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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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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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