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유제품 생산업체인 비나밀크는 올해 2분기 연결 매출 15조2000억동 (6억4227만달러)와 세후 이익 2조2200억동 (9380만달러)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1.6%, 5.6%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올해 첫 6개월 동안 회사는 총 매출 29조1500억동 (12억3000만달러) 이상과 세후 이익 4조1000억동 (1억7325만달러)를 기록하여 연간 46%와 48%를 달성했다. 

 

2023년 호치민 증권거래소에 VNM으로 상장된 비나밀크는 전년 대비 5.5% 증가한 63조3800억동 (27억달러)의 통합 매출을 목표로 삼았다. 4월 26일 가상 연례 주주총회에서 마이끼에우리엔 CEO는 회사의 올해 세후 이익이 전년도와 같은 수준인 8조6200억동 (3억67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지나밀크는 국제 시장을 확장하고 공장과 농장에 투자하며 국내외 투자 프로젝트를 전개할 것이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은 연결 세후이익의 최소 50%를 현금배당하고 2023년 10월 5일 15%를 현금배당하는 안을 승인했다. 또한 이사회에서 사전에 배당금과 2023년 2차 지급 일자를 결정하도록 승인했다. 

 

비나밀크는 올해 생산, 판매, 내수, 수출, 연구개발, 인적자원에 대한 새로운 계획을 시행할 예정이다.

 

리엔 CEO는 "원자재 가격이 안정되는 2분기부터 이 전략이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것으로 믿고 더 밝은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비나밀크가 전염병 이전 수준만큼 높은 수익에 도달하는 데 약 1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4월 초 비나밀크와 일본 회사 소지츠는 베트남 북부에서 쇠고기를 공급하기 위해 5억달러 규모의 소 단지를 착공했다. 소지츠와 비나밀크 자회사인 빌리코가 49-51로 합작한 이 프로젝트는 하노이와 국경을 접하는 빈푹성 땀다오 지역의 거의 76헥타르 크기이다.

 

주식 시장에서 VNM의 주가는 금요일 종가로 7만900동을 기록했다.

 

목요일, 비나밀크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새로운 로고는 브랜드가 출시된 해인 "est 1976"이라는 문구로 업데이트되었다. 파란색과 흰색의 두 가지 주요 색상은 열대 색상 팔레트와 혼합되어 깊은 시각적 인상을 남긴다.

 

 

리엔 CEO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변경하는 것은 위치를 바꾸기 위한 노력이며, 사용자 경험을 현대화하고 미래에 돌파구를 마련하는 과정의 첫 단계라고 말했다.

 

"100년, 200년 동안 존재하고 싶은 브랜드는 항상 실제 조건에 따라 변화해야 한다. 설립과 개발의 47년 동안, 비나밀크는 여러 번 바뀌었고, 이러한 변화도 예외는 아니다. 금융 투자 가치는 많지 않았지만, 그 효과는 큰 기대를 불러온다"라고 리엔은 말했다.

 

계획에 따르면 2023년 7월부터 웹사이트, 온라인 판매 채널, 소매점, 매장, 브랜드 출판물, 제품 포장 등 비나밀크 시스템 전반에 새로운 아이덴티티가 구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