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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여행: 호치민시 의료 관광 상품 개발로 의료 관광객 유치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헬스케어와 치료가 결합된 리조트 관광 상품들이 관광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요 관광 중심지로서 호치민시는 의료 관광, MICE 관광, 요리 관광, 쇼핑과 같은 현대적인 시설과 기술 시스템과 관련된 다양한 유형의 관광을 개발하는 데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건의료관광상품을 중심으로 131개 공공, 민간, 의료기관, 부처 기관 등 현대적 시설 체계를 바탕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도시이다.

 

치료와 헬스케어가 필요한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호찌민시의 현대적인 의료시설로는 호치민시의 의과대학 약학 병원, 뚜두 병원, 병원, 오돈토-구강의학, 전통의학 병원, 심장 연구소, FV 병원, 빈멕 병원, 자안 115 병원, 시티 국제 병원, 사이공 안과 병원 등이 포함된다.

 

부이틴응옥히에우 호치민 관광부 부국장은 점점 더 많은 외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의료, 헬스케어, 미용 및 치과 서비스를 받기 위해 호치민시로 온다고 말했다. 건강검진과 관광 모두 호치민을 찾는 방문객이 전국의 약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호치민시에 따르면 의료관광 발전에 있어 도시의 경쟁력은 의사와 간호사의 전문적인 자격과 기술 그리고 이곳의 매우 좋은 서비스 품질이라고 한다. 하지만 비용은 많은 곳보다 훨씬 더 경쟁력이 있다.

 

관광부와 시 보건부는 이 관광상품을 관광 및 의료산업의 국내외 시장에 홍보하고 소개하기 위해 연중 의료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조정하고 제안하고 있어 보다 많은 관광객이 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호치민시로 몰려들고 있다.

 

또 올해는 치과 분야 외에도 일반검진, 집중 일반검진, 전통의학 등 3개 분야에서 고급의약품 패키지도 확대 구축했다.

 

히에우 부국장은 의료관광 상품으로 리조트 관광과 의료관광을 결합해 경험을 늘리고 체류 기간을 연장시켜 지출 증가로 중급 및 고급 투숙객의 시장 점유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호치민시는 이러한 형태의 관광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아세안 지역의 선도적인 의료 중심지를 목표로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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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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