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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다카시마야는 비밀리에 1구역의 선도적인 상업 센터를 소유

조용히 인도차이나 플라자 하노이, A&B 타워 그리고 게이트웨이 학교 시스템을 인수

다카시마야는 상업 센터를 운영할 뿐만 아니라, 토신(Toshin)의 팔을 통해 일본 기업은 수년 동안 베트남에서 가장 역동적인 부동산 투자자 중 한 명이다.


2016년에 문을 연 다카시마야는 현재 호치민에서 가장 유명한 명품 쇼핑몰이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사이공 센터 상업 센터를 다카시마야라고 부르는 것에 익숙하다.

 

다카시마야가 수백 년의 역사를 가진 일본 브랜드가 사이공 센터의 대부분 상업 중심지의 세입자가 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다카시마야와 사이공 센터의 관계가 단순한 임대인과 세입자보다 더 친밀하다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역사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

 

2012년 다카시마야 그룹의 상업 부동산 회사인 토신 개발이 사이공 센터 프로젝트 개발에 참여했다고 회사 웹사이트의 정보가 밝혔다. 토신이 2008년부터 베트남에 대표사무소를 설립한 후 첫 프로젝트이다.

 

2016년, 주요 세입자 다카시마야와 함께 사이공 무역 센터가 문을 열었다. 당시 케펠랜드 주식회사가 발표한 성명서에는 "사이공 센터 1단계와 2단계는 케펠랜드, 토신개발, 베트남 파트너인 서던리버 주식회사(소와트코 - 현재 해체됨), 사이공 부동산 회사(레스코)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

 

따라서 토신 또는 다카시마야는 사이공 센터 단지의 투자자 중 한 명이다. 2016년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케펠랜드는 이 프로젝트의 지분 45.3%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2년 사이공 부동산 회사의 재무제표에 따르면 사이공 부동산 주식회사(Resco)가 16%를 보유하고 있다.

 

 

사이공 센터의 출범 이후 토신 개발은 베트남에서 매우 활발한 부동산 투자자가 되었다. 2017-2018년 기간 동안 토신(Toshin)은 호치민 1구역 중심에 있는 26층짜리 오피스 빌딩인 A&B Tower의 지분 70%를 인수했다. 이곳은 많은 일본 회사들이 사무실로 선택하는 곳이다.

 

2019년 말, 토신은 시미즈 코퍼레이션과 협력하여 인도차이나 플라자 하노이(IPH)의 사무실 및 소매 지역을 인수했다. 이 프로젝트는 처음에 인도차이나 캐피털에 속한 인도차이나 랜드에 의해 투자되었다. 2015년 인도차이나랜드는 홍콩의 Gaw Capital Partners에 IPH를 매각했다.

 

또한 올해 토신은 교육 게이트웨이 베트남의 학교 시스템 자본의 75%를 매입하여 하노이 서호 서쪽 지역의 대규모 스타레이크 프로젝트 내 학교 및 상업 단지 개발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토신은 부동산과 교육 프로젝트에 투자할 뿐만 아니라 집주인과 세입자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세입자에게도 투자한다. 2020년에 토신은 일본 레스토랑 체인 스시 홋카이도 사치를 소유하고 있는 F&B 분야의 회사인 다카히로 주식회사의 주식에 투자한다. 또한 소매업, 교육, 의료 및 공동 작업 공간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다카시마야의 향후 개발 계획도 기다릴 가치가 있다. 2023년에 일본 기업과 파트너인 쭝투이 그룹(Trung Thuy Group)은 하노이에서 주상복합 프로젝트 랑카스타 루미네르(Lancaster Luminaire)를 시작할 계획이다. 대규모 스타레이크 1-2단계 프로젝트는 각각 2025년과 2027년에 시작된다.

 

다카시마야는 거의 200년 전 일본 교토에서 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옷가게에서 시작했다. 현재 그룹은 일본 전역에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다카시마야의 시가총액은 현재 거의 3,000억엔(54조동)에 달한다.

 

모기업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에 다카시마야 베트남의 무역 센터 매출은 30억엔(5450억동)에 이르며, 영업이익은 약 7억엔(1270억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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