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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에너지] 싱가포르 토탈에너지 ENEOS, 베트남 태양광 기업 옥상 시스템 구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토탈 에너지 ENEOS는 베트남의 사오마이 솔라 회사로부터 3.4 MWP 옥상 태양광 시스템 포트폴리오를 인수하기 위한 주식 구매 계약(SPA)에 서명했다고 월요일에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동탑 성 메콩 델타 지역의 밤꽁 산업 클러스터에 있는 아시아 어유(AFO) 및 국제 개발 및 투자 합작주식회사 공장의 지붕에 설치되었다. 현재 매년 4.4GWh의 재생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3500톤 이상의 CO2 배출량을 줄여 5만2500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는 것과 맞먹는다.

 

베트남 메콩강 삼각주 동탑성에 있는 IDI 공장의 옥상 태양광 발전 시스템. 사진 제공: 사오마이 솔라


양측은 또 사오마이 솔라의 모회사인  사오마이 그룹의 옥상 태양광 시스템 추가 개발을 시작으로 재생에너지를 함께 추가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사오마이솔라는 지금까지 연간 생산량 43만8000MWh의 태양광 패널 60만개를 설치해 122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맞먹는 36만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사오마이 그룹은 태양광에서 연간 1조동(4255만달러)로 매출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연간 총 매출 15조~17조동(6383억~72340만달러)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탈에너지스 ENEOS는 아시아 전역에 걸친 현장 비즈니스 대 비즈니스 태양광 분산 발전을 개발하기 위해 토탈에너지스와 ENEOS 간의 합작 회사이다. 향후 5년간 2GW의 분산형 태양열 용량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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