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기업

독일 보쉬홈, 베트남 시장 진출

보쉬 가전 베트남(BSH 베트남)이 보유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보쉬 가전이 베트남 시장에 제품을 출시했다.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세계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목요일 하노이에서 "보쉬-독일 품질"라는 체험 행사를 가졌다.

 

BSH 베트남 CEO 베키 보는 "우리는 BSH 산하 브랜드가 가까운 미래에 베트남에서 최고의 유럽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2023년 5월 25일 하노이에서 열린 "보쉬 - 독일 품질"에서 보쉬 가전 제품이 선보였다. 사진제공: 보쉬 가전제품 베트남.

 

2023년 1월 1일 설립된 BSH 베트남은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사이트 라자다와 쇼피의 공식 매장과 함께 베트남 전역에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1000개의 유통망을 확대했으며, 향후 베트남 내 모든 유통 채널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구즈칸 아카 BSH 베트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베트남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국내외 다른 가전 브랜드와의 끊임없는 경쟁은 보쉬가 베트남에 진출할 때 기회이자 도전"이라고 말했다.

 

라자다와 쇼피의 공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보쉬 가전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보쉬 가전 제품에 대해 50%의 가격 프로모션과 함께 3년간 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