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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유통소매] 태국 센트럴 리테일, 베트남에서 1분기 매출 4억1700만달러 달성

베트남 메콩 삼각주 벤쩨 지방의 GO! 슈퍼마켓. 사진 제공: 중앙 소매 베트남.

 

소매업체에 따르면 태국 중앙소매는 2023년 1분기 베트남 영업에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141억 2천만 태국 달러(4억1695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중앙소매는 전 세계적으로 전년 대비 12.42% 증가한 590억 3천만 THB(17억 4천만 달러)의 총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인 태국은 전체의 70.5%인 416억 3천만 달러(12억 3천만 달러)를 기여했고, 베트남은 23.9%, 이탈리아는 5.55%를 기여했다.

 

베트남에서는 "식품"이 전년 대비 8.6% 성장한 112억 1천만 태국 달러(3억 5743만 달러)로 센트럴 소매의 주요 수익 창출자였고, 30.2% 감소한 19억 8000만 태국 달러(5,858만 달러)의 하드라인, 3% 감소한 패션 3억 2200만 태국달러(944,789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중앙 소매는 또한 2023년 1/4분기에 베트남에서 4억 8400만 THB(1429만 달러)의 임대 및 서비스 수입을 올렸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 급증한 수치이다.

 

1분기에 센트럴 리테일은 베트남에서 하드라인 사업에 응우옌낌 매장 하나를 추가했다. 식품 부문은 1개의 GO! 하이퍼마켓를 1개 추가했으며 탑스 마켓, GO! 스토어, 란씨(Lanci) 스토어 브랜드 5개를 추가하여 총 38개이다. 부동산 사업을 위해 소매업체는 빅 C 슈퍼마켓의 브랜드를 변경하여 GO! 몰을 하나 더 오픈하여 총 39개로 늘렸다.

 

센트럴 리테일은 GO! 몰과 GO! 하이퍼마켓의 성공적인 두 모델을 기반으로 베트남에서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CEO 욜 포카섭는 말했다. 신선한 음식과 저렴한 패션을 제공하는 GO! 슈퍼마켓은 현재 5개의 지점 네트워크에 상당한 추가로 올해 5개 또는 7개를 더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 중앙소매는 2022년 전년 대비 21% 증가한 2362억 4500만 태국달러(67억 9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이 중 베트남 시장이 24%를 차지했다. 2022년 베트남 매출이 전년 대비 34% 증가한 가운데 센트럴리테일은 63개 시·성 중 40개 시·성을 커버하는 국내 최고의 대형마트이자 두 번째 라이프스타일몰 브랜드로 베트남 최대 국제 유통업체 자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의 유망한 미래를 전망하면서, 중앙소매(Central Retail)은 향후 5년 동안 베트남에서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총 500억 THB(14억 5천만 달러)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 최대 7개의 GO!몰 매장을 열고 베트남 57개 지역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해 5년 안에 1500억 태국달러(43억 1천만 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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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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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