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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보험] 프루덴셜 보험, 급료 평균 연 9억동/1인당 지급, 30일간의 유급 휴가

 

시장점유율 3위 안에 든 마누라이프와 프루덴셜 두 외국계 생명보험사 모두 직원들에 대한 보수가 매우 후하다. 

 

마누라이프 베트남 생명보험회사 직원은 1천153명에 불과하지만 급여가 최대 1조1330억동(1인당 연간 약 10억동)에 달한다는 정보는 여론을 뒤흔들고 있다. 고객과 계약을 맺을 때 발생하는 수입은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그것은 상위 생명 보험 회사 그룹에서 특이한 숫자는 아닌 것 같다다. 마누라이프의 큰 경쟁자인 프루덴셜도 2022년에 평균 약 9억동의 급여를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2022년 말까지 프루덴셜의 직원은 1천615명(지난해 말에는 1천518명)이었지만 회사는 급여 비용으로 최대 1조4400억동(1인당 평균 8억9200만동)을 지출했다. 이 수치는 의무적인 급여 비용을 포함할 수 있지만 금융 산업 전반에서도 높다. 또한 이 수치에는 협력자의 급여 일부도 포함될 수 있다. 게다가 푸르덴셜 직원들은 보험을 판매할 때 수수료를 받기도 한다.

 

또한 프루덴셜의 보고서는 2022년에 회사가 에이전트 비용으로 5조1650억동 이상을 지출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중 대부분은 상여금과 보조금 30억3200만동, 지원비 20억9300만동, 채용 및 훈련비 400억동 이상이다. 보고서에는 회사 직원인 에이전트나 외부 에이전트에게 이 돈이 얼마나 지급되는지는 나와 있지 않다.

 

급여 외에도, 푸르덴셜 직원들은 최대 30일/년까지 유급 휴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웹사이트에 소개된 것처럼, 푸르덴셜은 전국 63개 성과 시에 360개 이상의 총대리점, 거래소 및 고객 서비스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366개 이상의 병원 및 진료소에 병원비 보장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현재 VIB, MSB, PVComBank, SeABank 등 은행과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신한은행, UOB 등 외국계 은행과 보험 협력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재무제표에 따르면 회사의 보험료 수입은 2021년 대비 8.3% 증가한 31조원 이상을 기록했다. 프루덴셜의 세후이익은 갑자기 시장 최고치로 증가하여 2022년 세전이익은 4,조5040억으로 2021년보다 8.7배 증가하였고, 세후이익은 3조6370억동에 달했다. 이에 따라 이 보험사의 2022년 말까지 누적 미배당 세후이익은 12조3770억동에 달한다.

 

2022년 12월 31일 기준으로 회사의 총 자산은 161조7500억동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 현금 및 현금 등가물은 6조7550억동으로 감소했다.

 

푸르덴셜의 자산 대부분은 108조9240억동의 장기 금융 투자로 주로 56조동 이상의 국채 그리고 30조동 이상의 장기 은행 예금이 있다. 작년에 회사의 단기 금융 투자는 60% 증가한 31조9840억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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