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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전시회] 남부 껀토시, 4월말 전통 케이크 축제를 개최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메콩 델타 지역 도시인 껀토에서 열리는 연례 남부 케이크 축제에서 남부 지역 전역의 지역에서 온 수백 개의 전통 케이크가 전시될 것이다.


이 행사의 목적은 남부 전통 케이크를 보존하고 기념하는 동시에 그것들을 위한 상표를 만드는 것이다.

 

껀토시와 전 지역 18개 성·시에 소재한 장인과 기업체의 200여 개 음식 노점이 축제에 참여한다.

 

방문객들은 반뗏(Bánh tét: 녹두와 돼지고기로 채워진 원통형 찹쌀떡), 반보두어(Bánh bò dừa: 코코넛 맛 스펀지 케이크), 반우(Bánh ú: 작은 찹쌀 피라미드 모양의 케이크), 반득(Bánh đúc: 라임즙으로 요리된 떡)와 같은 수백 종류의 전통 케이크를 시식할 기회를 가질 것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흥왕사 축제를 기념하기 위한 케이크 제물 행사와 전통 케이크 만들기 대회를 포함한다.

 

또한 남부지역 시·성의 한지역 한 생산품(One Commune One Product: OCOP) 상품 전시, 미술 공연, 신나는 민속놀이 등의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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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