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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와 유가가 함께 하락

 

휘발유 RON 95-III와 E5 RON 92가 리터당320동 감소하고, 석유제품(마주트 제외)도 오늘 오후 3시부터 700-750동 하락했다.

 

산업부 조정안에 따르면 RON 95-III 휘발유 가격은 L당 320동 낮은 2만3440동로 하락했다. 이와 유사하게 E5 RON92 가솔린도 320동감소하여 22,540동을 기록했다.

 

마주트를 제외한 석유제품도 오늘 영업기간에는 할인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경유는 700동 감소한 20,860동, 등유는 750동 하락한 L당 20,840동으로 가격이 바뀌었다. 특히 마주트 오일의 경우 kg당 14,250동으로 620동 증가했다.

 

오늘 운영 기간에 휘발유와 연료유에 대한 안정화 기금에 대한 공제를 계속하지 않고 있다. 경유와 등유의 자금 조달률은 각각 L당 600동과 200동으로 2월 13일 운영 기간과 동일하게 유지되었다. 휘발유와 석유에 대한 자금 지출은 0동에 머물렀다.

 

국내 소매가격은 석유 도매상과 소매상들의 전망과 상반된다.

 

사업자의 설명에 따르면 최근 10일간 세계 평균 완제품 가격은 경유와 등유 등으로 하락했다. 가솔린 RON 95 또는 가솔린 RON 92(E5 RON 92를 만들기 위한 기본 가솔린)는 변동이 거의 없다.

 

구체적으로 RON 92 휘발유는 배럴당 0.16% 하락한 96.85달러, RON 95 휘발유는 0.04% 하락한 100.27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경유는 배럴당 105.95달러로 전 기간 대비 5% 넘게 하락했다.

 

한편 해외에서 베트남으로 휘발유를 반입하는 비용, 국내 프리미엄, 국내 정유사에서 항만으로 석유를 운송하는 비용 등 오늘 운영기간부터 일부 기업의 석유사업비가 당국에 의해 기준가격으로 조정되고 있다.

 

부처는 국내 소매가격 변동을 피하기 위해 휘발유 2개 제품에 대한 기금 공제를 하지 않고 등유와 경유에 대한 기금 공제 수준을 유지하며 석유로 기금 설치를 중단하는 등 안정화 기금 도구를 사용하기로 했다(이전 기간은 1인당 200동/kg).

 

부처간 성명에 따르면 이번 관리방안은 시장을 안정시키고 소매물가를 세계와 같은 하향세로 유지하며 세계 물가 불안의 맥락에서 안정기금이 운용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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