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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세계에서 가장 큰 투자 펀드 중 하나는 1640억달러의 손실을

유럽의 갈등, 인플레이션과 치솟는 금리로 인해 세계 최대 중 하나인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작년에 1640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1990년대에 설립된 노르웨이 국가 투자 기금은 북유럽 국가의 석유와 가스 수익을 투자하는 데 사용된다. 사진: 로이터.

 

31일 CNBC는 세계 최대 규모인 노르웨이 국영투자펀드가 2022년 16억4000만크로네(약 1640억달러)의 손실을 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시장 상황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펀드의 연간 수익은 1조 크로네(약 1000억달러)를 넘었지만 2022년 펀드의 투자수익률은 마이너스 14.1%로 떨어졌다.

 

"시장은 유럽 전쟁의 영향을 받았고, 인플레이션과 금리는 높았다. 이는 주식 시장과 채권 시장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라고 펀드 관리 기관인 Norges Bank Investment Management의 니콜라이 탕케 상무가 말했다. 이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에너지를 제외한 주식시장의 모든 부문이 손실을 봤다"고 말했다.

 

이 펀드의 역대 최대 손실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6330억크로네(약 660억달러)였다.

 

1990년대에 설립된 1조3천억달러 투자 펀드는 노르웨이의 석유와 가스 공급 수익을 해외에 투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 펀드의 포트폴리오는 현재 약 9천300개의 주식을 포함하고 있다.

 

사실, 이 기금의 엄청난 규모 뒤에는 노르웨이의 북해에 있는 막대한 석유와 가스 매장량이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 속에서 노르웨이의 화석 연료 수입은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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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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