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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GDP 20년 만에 3천억 달러 이상 증가, 세계 순위는?

 

2001년 베트남의 GDP는 약 413억 달러로 200개국 중 60위를 차지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자료에 따르면 2001년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은 약 413억 달러로 세계 60위 수준이었다. 2021년까지 베트남의 GDP 규모는 약 3680억 달러로 증가하여 세계 4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베트남의 GDP 규모는 3267억 달러 증가하여 2001~2021년 세계 GDP 순위에서 60위에서 41위로 19위 상승하였다. 이와 함께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2001~2021년 9배 가까이 증가했다.

IMF에 따른 2001-2021년 베트남의 GDP 규모와 2022년 전망. 출처: IMF.

 

IMF는 2022년 세계 각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 전망치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의 2022년 GDP는 약 4138억1000만 달러로 세계 37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IMF 전망으로 2022년 베트남 GDP 규모는 458억1000만 달러 증가해 2021년 대비 4계단 뛰어오를 전망이다. 이와 함께 2022년 베트남 GDP 규모는 2001년에 비해 3725억1000만 달러 증가해 23계단 뛰어오를 전망이다.

 

동남아시아 국가들만 놓고 보면 2022년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지역 GDP 전망치가 약 1조2900억 달러로 세계 17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음으로 태국이 5347억6000만 달러로 동남아 2위, 세계 26위다.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에 따른 2022년 동남아 국가들의 GDP 규모 출처: IMF.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의 GDP는 약 4340억6천만 달러로 동남아시아 3위, 세계 35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싱가포르는 2022년에 약 4236억3천만 달러에 달해 동남아시아 4위, 세계 36위의 GDP를 기록할 것 같다.

 

베트남의 경우 2022년 GDP는 필리핀, 미얀마, 캄보디아, 브루나이, 라오스, 동티모르를 제치고 이 지역에서 5위를 차지할 것으로 IMF는 전망했다.

 

필리핀, 미얀마, 캄보디아, 브루나이, 라오스, 동티모르는 2022년에 각각 4016억6천만 달러, 595억3천만 달러, 283억3천만 달러, 185억 달러, 162억5천만 달러, 2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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