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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미국 사이버 보안 회사 OPSWAT, 호찌민시에 센터 오픈

미국의 주요 인프라 보호(CIP) 사이버 보안 솔루션 제공업체인 OPSWAT, Inc.는 지난 16일 호찌민시에 첫 아시아 CIP 연구소를 열었다.

▶2022년 12월 16일 호찌민시의 OPSWAT CIP Lab에서 OPSWAT(R)의 설립자이자 CEO인 베니 카니와 베트남의 연구 개발 부사장이자 총괄 매니저인 라만꾸옹


회사는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회사의 입지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새로운 CIP Lab을 통해 OPSWAT는 조직에 최신 네트워크 보안 동향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현지 고객, 파트너 및 관련 이해 관계자를 위한 교육 및 교육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회사는 앞으로 3년 안에 인원을 600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2018년 동남아시아 진출 이후 OPSWAT의 현지 사업장은 연평균 5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OPSWAT는 정교한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최첨단 사이버 보안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돕기 위해 더 많은 엔지니어와 전문가를 고용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최고 사이버보안업체인 BKAV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에서 컴퓨터 바이러스로 인해 국내총생산(GDP)의 0.24%에 해당하는 8억8300만 달러의 피해가 발생했다. 영향을 받은 컴퓨터는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악성코드가 있는 18만대, 랜섬웨어가 있는 1만4500대, 파일 도용자가 있는 75만대, 매크로 악성코드가 있는 158만대, 암호 도용자가 있는 52만대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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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