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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N, 휘발유 가격과 같이 전기 가격을 조정하길 원함

EVN은 휘발유 가격 조정 메커니즘과 유사하게 전기 가격에 대한 시장 메커니즘, 즉 투입 요인이 증가하면 전기 가격이 상승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적용할 것을 제안한다.

▶ 현재 전기의 평균 소매가는 1864.44동/kWh(VAT 제외)이다. 사진: EVN .

 

12월 12일 오전 기업의 국유자본 관리 위원회가 주최한 총리 결정 1479호 이행 회의에서 베트남 전력(EVN)의  쩐딘난 총재는 전기 가격에 시장 메커니즘을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그 이유를 설명하면서 그는 올해 전기 생산을 위한 입력 비용이 매우 많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석유 가격은 수십 퍼센트 상승했고 가스 가격은 석유 가격을 따랐으며 석탄 가격은 2021년 초에 비해 600% 상승했다. 한편, 전기요금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변동이 없다.

 

"위의 요인들로부터 올해와 미래의 EVN의 재정 상황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다. 동시에 재정 불균형 문제는 EVN이 운영 비용의 원천을 가지지 못할 위험으로 이어진다. 가까운 장래에 EVN는 지불할 돈이 없을 위험이 있다."라고 그는 인정했다.

 

따라서 기업의 신용등급 계수는 과소평가될 것이다. 전력 건설 투자 프로젝트를 위한 은행 대출도 매우 어려울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국가의 에너지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따라서 EVN은 휘발유의 가격 조정 메커니즘과 유사하게 자동 메커니즘에 따라 투입 요소가 증가하면 전기 가격이 적시에 상승하고 그 반대도 전기 가격에 대한 시장 메커니즘을 적용할 것을 제안힌다."라고 그는 말했다.

 

또한, EVN은 정부가 에너지 안보를 위해 중요한 동력원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기업과 발전 기업을 지정하는 것을 고려할 것을 제안했다. 동시에, 국가의 우선순위 목록에 있는 국가 안보에 중요한 전력 공급원 사업과 전력망이 ODA 대출을 이용하여 부채 신용 위험 없이 EVN에 다시 대출할 수 있도록 메커니즘과 정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다.

 

지도자는 "EVN과 투자자들이 향후 몇 년간 전력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전력 프로젝트와 전력망을 배치할 수 있는 근거를 가질 수 있도록 관할 당국이 곧 전력 계획 VIII를 승인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앞서 도탕하이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지난 12월 1일 오후 정부 정례 기자회견과 별도로 EVN이 총리 결정 24·2017년에 따라 전기요금을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산업통상부도 이번 결정의 내용을 따르고 있으며 EVN의 제안에 따라 각 부처 및 지회와 함께 총리 결정 24/2017의 내용을 준수하도록 검토하도록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탕하이 차관은 EVN이 제안한 검토 시간과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 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현재 전기의 평균 소매가격은 2019년 3월부터 현재까지 유지된 1864.44동/kWh(부가세 제외)이다. 지난 9월 말 EVN 부총재도 총리의 결정 24/2017 조항에 따라 소매 전기 가격 조정을 적시에 허용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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