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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SP는 석유화학 프로젝트의 첫 번째 핵심 공장을 설립

▶롱손 석유화학 회사가 지난 토요일 가동한 전문 탱크 터미널 및 중앙 유틸리티 공장의 3대 중요 유닛 중 하나인 하이드로카본 제트/사진: LSP 제공

 

롱손 석유화학 주식회사(LSP)는 남부 바리아붕따성에 있는 롱손 석유화학 단지의 첫 번째 핵심 공장인 전문 탱크 터미널 및 중앙 유틸리티 공장을 개장했다.


LSP는 석유화학 제품 생산을 위한 올레핀과 폴리올레핀 공장의 원료와 유틸리티를 공급하기 위해 탄화수소 제티, 탱크 팜, 중앙 유틸리티(CTU)를 포함한 3개의 중요한 탱크 터미널과 중앙 유틸리티 공장을 운영한다.

 

LSP는 SCGC의 자회사로 베트남 최초의 석유화학단지인 롱손 석유화학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50억 달러 이상을 필요로 하며 연간 135만 톤의 총 올레핀을 생산할 것이다. 또한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등 필수 플라스틱 소재를 포함한 다양한 석유화학제품을 연간 140만톤 규모로 생산해 현재 수입되는 폴리올레핀 제품을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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