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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국내총생산(PPP)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를 추월, 언제쯤 태국을 추월할 수 있을까?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2021년 베트남의 국내총생산(PPP)은 1조1340억달러로 아세안-6에서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 뛰어넘어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구매력평가 GDP(PPP)는 한 국가의 발전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해 국제기구에서 사용된다. 이와 함께 GDP(PPP)는 한 지역의 사람들의 삶의 질을 부분적으로 반영할 것이다.

 

1986년 베트남의 국내총생산(PPP)은 약 556억8천만달러에 달해 ASEAN-6에서 6를 차지했다. 그러나 1987년까지 베트남의 GDP는 싱가포르를 앞질렀다. 특히 베트남의 GDP는 약 585억1천만달러에 달했고, 싱가포르의 GDP는 약 560억달러였다.

 

2017년까지 베트남의 국내총생산(PPP)은 말레이시아를 앞질렀다. 구체적으로 베트남의 GDP(PPP)는 8510억6000만달러에 달했고, 2017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GDP(PPP)는 각각 8300억달러와 5440억 달러에 달했다.

 

2018년까지 베트남의 국내총생산(PPP)은 필리핀을 앞질렀다. 구체적으로 2018년 베트남의 국내총생산(PPP)은 9341억달러,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의 국내총생산(PPP)은 각각 9300억달러, 8900억달러, 5680억달러에 달했다.

 

2018~2021년 베트남의 국내총생산(PPP)은 항상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보다 높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항상 국내총생산(PPP)을 주도하고 있으며, 태국은 ASEAN-6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1년 인도네시아는 아세안-6개국 중 GDP(PPP) 규모가 3조5660억달러에 달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와 함께 태국과 베트남은 GDP(PPP)가 1조3430억달러, 1조1340억달러로 2, 3위를 차지했다.

 

필리핀(1조130억달러), 말레이시아(9710억달러), 싱가포르(6350억달러)가 뒤를 이었다. 따라서 ASEAN-6에서 베트남의 국내총생산(PPP) 순위는 현재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보다 높다.

 

2022년에는 인도네시아가 아세안-6개국 중 GDP(PPP) 규모가 약 4조23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태국과 베트남은 GDP 전망치(PPP)가 약 1조4790억달러, 1조3000억달러로 2, 3위를 차지했다.

 

IMF는 2022년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의 GDP 규모를 각각 1조1550억달러, 1조960억달러, 7010억달러로 전망했다.

▶1986-2021년 기간의 ASEAN-6 국가의 국내총생산(PPP) 규모와 2022-2027년 기간의 IMF의 예측(단위:10억달러)/출처: IMF.

 

2027년까지, 인도네시아는 여전히 IMF가 ASEAN-6에서 GDP(PPP)에서 5조8천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베트남의 국내총생산(PPP)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한 2조10억달러로 아세안-6 블록 중 2위에 해당한다. 태국은 GDP(PPP) 전망치가 약 1조9530억달러로 3위다. 따라서 IMF의 전망에 따르면 베트남의 국내총생산(PPP)은 2027년에 태국을 추월할 것이다.

 

이외에도 IMF 전망에 따르면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는 2027년 GDP(PPP)가 각각 1조7120억달러, 1조5230억달러, 8860억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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