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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일본, 암에 대한 면역 활성화 백신 발견

오사카 메트로폴리탄 대학의 연구팀은 암과 싸우는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백신을 만들었다.

 

이 연구는 11월 3일 과학 저널 컨트롤드 릴리스에 실렸다. 전문가들은 수지상 세포에 암 항원을 전달하기 위해 나노 크기의 지질 분자를 기반으로 한 리포좀을 사용하는 항원 운반체를 만들었다. 이 세포는 면역체계의 조절 중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기존에 필요한 항원량의 10%만 사용해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리포좀을 개발했다. 이들 리포좀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면역세포가 보다 효율적으로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연구팀은 면역 세포 활동을 촉진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양이온성 지질에 초점을 맞췄다.

 

주사 가능한 리포좀 백신을 암세포를 이식한 쥐에게 투여했을 때, 과학자들은 그들이 강력한 면역 반응을 일으켜 암의 성장을 감소시켰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의 주저자인 오사카시립대 에이지 유바 준교수는 "앞으로도 암 면역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항원 담지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실제 항원과 결합해 감염병 백신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술이 실용화되면 면역요법으로 치료받는 암 피험자의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

 

▶ 암세포가 분열하고 있다. 사진: iStock

 

암 치료를 위한 면역 요법의 사용은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8월에 과학자들은 도스타리맙이라는 면역치료제를 성공적으로 테스트했다. 이 약물은 6개월간의 시험에서 12명의 지원자에게 직장암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도스타리맙은 암성 종양 자체를 직접 공격하여 작동하지 않지만 환자의 면역 체계가 그렇게 하도록 유도한다.

 

일반적으로 T 세포(면역 세포)는 외래 병원체를 찾고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그들은 두 가지 유형의 단백질을 포함한다. 하나는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데 도움이 되고 다른 하나는 면역을 제한한다. 이를 체크포인트 단백질이라고 한다.

 

어떤 암세포들은 많은 양의 제2형 단백질을 만든다. 그들은 종양이 사라지기 전에 T세포를 비활성화한다. 암세포가 환자의 면역체계를 정체시키는 원인이 된다는 얘기다.

 

이 약물은 암세포가 면역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차단하는 두 가지 체크포인트 단백질을 차단한다. 면역체계가 다시 활성화되면 T세포가 암세포를 찾아 공격할 수 있다.

-VN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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