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1 (일)

  • 맑음동두천 -3.0℃
  • 구름많음강릉 5.0℃
  • 구름조금서울 -1.2℃
  • 구름조금대전 0.8℃
  • 구름많음대구 5.8℃
  • 맑음울산 7.7℃
  • 구름많음광주 4.8℃
  • 연무부산 10.5℃
  • 구름조금고창 4.4℃
  • 구름많음제주 8.8℃
  • 구름많음강화 -1.8℃
  • 구름조금보은 0.6℃
  • 구름많음금산 1.8℃
  • 구름많음강진군 5.5℃
  • 구름많음경주시 6.8℃
  • 맑음거제 9.7℃
기상청 제공

건강과학

[원숭이두창] 첫번째 베트남의 원숭이두창 환자 검사 음성

35세의 원숭이두창 여성은 열이 없었고, 물집이 벗겨졌고, 젊은 피부로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10월 4일, 호찌민 열대병 병원의 부원장 레만훙 박사는 12일간의 치료 후에 베트남에서 첫 번째 원숭이두창 환자가 건강하고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환자는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격리 과정을 잘 따르고 개인 물품만 사용한다.

 

의사는 "베트남으로 귀국할 때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례들은 의심스러운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고 공유했다.

 

이전에 이 여성은 두바이 여행 중 발열, 피로, 오한, 근육통, 두통, 팔, 몸통, 얼굴 등에 붉고 가려운 반점 등의 증상으로 아팠다. 호찌민으로 돌아온 그녀는 테스트를 위해 샘플을 채취했다.

 

10월 3일,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 환자는 클레이드 IIb의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변종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변종은 연초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돌며 전염병을 일으키고 있다.

 

진단 시 환자의 손에 발생한 발진. 사진: 병원 제공

 

닥터 훙에 따르면 현 시점까지는 감염원이 환자가 이동했던 해외에서 발생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녀가 베트남으로 돌아왔을 때 그 질병은 아직 지역사회로 퍼지지 않았다. 이 사실은 지역사회에서 전염되지 않는 세계 원숭이두창 사례와도 일치한다. 전 세계적으로 감염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10-14일 후에 회복되고 21일 후에 확산을 멈춘다.

 

원숭이두창은 많은 다른 징후와 증상을 가지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가벼운 증상만 보이고, 다른 사람은 더 심각해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발열, 심한 두통, 근육통, 요통, 허약, 림프절 부종 등이다. 이후 몸에 발진이 생기거나 발진이 동반되는데, 발진은 2~3주 정도 지속될 수 있다. 발진은 얼굴, 손바닥과 발바닥, 눈, 입, 목, 사타구니, 생식기, 항문 주변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이 질병은 감염된 사람, 감염된 개인 물품과의 긴밀한 접촉을 통해 전파되거나 어머니에서 자녀로 전염될 수 있다. 증상이 의심되는 사람은 징후를 주의 깊게 살피고 의료시설에 적극적으로 연락하여 조언, 지도, 진단 및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며, 주변 사람에게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호찌민시 보건부는 첫 번째 사례와 밀접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신속한 발견, 사전 예방적 적시 격리, 효과적인 구역 지정 및 모니터링은 매우 이른 준비 과정의 결과라고 말했다. 보건부는 호찌민시가 국제 국경 관문에서 질병이 유입되기 쉬운 지역이라고 판단, 입국자를 적극 감시하기 위해 조율했다.

 

이와 함께 열대질환병원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을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한 7월 말부터 호찌민시와 공동으로 의심환자 조기 파악, 사례처리 절차, 샘플링 방법 등에 대한 의료팀의 교육을 실시했다.

 

지금까지 WHO는 106개 국가와 지역에서 6만8천건 이상의 원숭이두창사례를 기록했으며, 25명이 사망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