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굿모닝베트남미디어

한국, 달로 향한 첫 걸음, 달 우주선을 발사

달 탐사선 보내는 것과 연구는 한국이 우주 경쟁에 참여하는 7번째 국가가 되는 것을 돕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이 개발한 한국경로탐사선(KPLO)이 5일 오전 6시 7분(베트남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우주정거장을 이륙했다. 

 

약 45분 후, 그 탐사선은 SpaceX의 549톤 팔콘 9 로켓을 떠나 우주로 날아갔다.

 

스페이스X는 8월 5일 KPLO 달 탐사선을 발사했다. 사진: 스페이스X.

 

KPLO는  한국어로 "달을 보는 것"을 의미하는 다누리로도 알려져 있다. 다누리는 발사 후 5~6시간 후에 예정된 궤도에 진입하기 전에 지상국과 교신을 재개할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성명에 따르면, 이 우주선은 4개월 이상 여행을 한 후 12월에 달 궤도에 진입할 것이다. 다누리의 업무는 착륙지점을 결정하고 방탄소년단의 인기곡 '다이나마이트'를 틀어 우주에서 인터넷 연결을 테스트하는 것이다.

 

게다가 수집된 다누리의 이미지는 과학자들이 향후 달 방문을 위한 적절한 장소를 찾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NASA의 달 정찰 궤도선(LRO)에 탑재된 LROC 카메라 시스템에서 개량된 섀도우 캠은 가려진 달 분화구의 얼어붙은 물을 추적할 것이다. 연구원들은 이 분화구에 많은 얼음이 포함되어 있다고 믿지만, 그들은 여전히 실제 자원의 양과 그것들에 접근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불확실하다.

 

"이것은 한국 우주 탐험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만약 우리가 우주 여행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결심한다면, 우리는 가까운 미래에 화성이나 소행성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이상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 말했다.

 

앞서 한국은 지난 6월 자체 개발한 누리 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이 단계는 한국이 성공적으로 시험 위성을 지구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도움을 주었다. 한국은 2030년까지 무인 우주선을 달에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