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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9월 한국에서 열리는 제10회 베트남 문화 축제

제10회 베트남 문화 축제는 제77회 베트남 건국절 및 한-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9월 초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 서울에서 열린 제9회 베트남 문화 축제 거리 퍼레이드에서 베트남 예술가 그룹

 

행사는 주한베트남대사관의 후원으로 주한베트남인회가 9월 4일에 개최한다. 목표는 한국에서 생활하고, 일하고, 공부하는 베트남 커뮤니티를 위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라고 baoquocte.vn에서 보고했다.

 

한-베트남 재능기부 대회, 한-베 외교 관계에 관한 글짓기 대회, “베트남 쫑 짜이 띰 또이 2022”(Việt Nam in My Heart 2022)를 주제로 한 베트남-한국 가정 어린이 그림 대회 및 베트남 예술가들의 예술 공연 프로그램 일련의 활동이 포함된다

 

한국 내 베트남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축제 방문객은 행사 기간 동안 20개 부스에서 베트남 전통 별미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지난 수십 년간의 지역 문화를 보여주는 공간들이 재연될 것이다. 이밖에도 관광객은 아오자이(베트남 전통의상)와 한복(한국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종이 또는 논라(베트남 야자수잎 원뿔모자)에 서예 작품을 써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이 축제는 한국에 있는 베트남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그것의 특별한 문화와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2010년에 처음 열렸다.

 

베트남에 있는 한국콘텐츠창작원 (KOCCA)은 올해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일련의 문화-엔터테인먼트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문화 행사로는 베트남에서 한국 애니메이션 페스티벌과 한국문화의 날 등이 있다. 8월에는 호치민시와 다낭이 케이팝 예선전을 개최한다. 10월에 KOCCA는 비디오 게임에 관한 책을 출판할 것이다.

 

11월에는 양국 수교를 기념하는 일련의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한류 엑스포가 여러 전시공간과 뮤지컬 공연, 기타 행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KOCCA는 베트남 산업에 대한 최신 정보와 트렌드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국 콘텐츠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KOCCA는 2009년 5월에 설립된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기관으로 한국 콘텐츠 분야를 홍보하고 확장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20년 10월 KOCCA는 베트남에 대표 사무소를 개설했다.

 

KOCCA는 국내에 진출한 이후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비즈니스 연락처, 애니메이션 대회, 케이팝 콘서트 등 온라인 활동을 주로 주선해 왔다.

 

올해 KOCCA 베트남(https://www.facebook.com/koccavietnam)은 문화 교류 활동을 장려하고, 시장 조사에 착수하고, 양국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을 연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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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