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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세계경제: 100조달러 시대 진입, 한국의 위치는?

 

100조달러 돌파는 세계 경제 생산량의 새로운 이정표다.

 

우리는 과거 세계 GDP가 88조달러(2020년), 그 다음 94조달러(2021년)이던 시절에도 이 주제를 다뤘고, 최근 전망에 따르면 IMF는 2022년 말까지 세계 경제가 104조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성장세가 계속 상승하고 있지만, 전염병 후기에 기대했던 회복은 긴장된 모습이다. 최근의 갈등, 공급망 병목 현상, 그리고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 때문에, 세계 경제 전망은 하향 조정되고 있다.

2022년 세계 연간 GDP 성장률은 당초 1월 기준 4.4%로 예상됐으나 이후 3.6%로 조정됐다.

 

세계 50대 경제대국


미국은 여전히 세계 경제의 거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25조3천억달러의 GDP를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경제 리더이다. 중국은 19조9천억달러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한국은 12위를 베트남은 39위를 차지한다.

다음은 GDP 대비 상위 50개국을 살펴보자.

 

 

유럽의 선두주자눈 독일로 4조3천억달러, 영국이 2위를 차지했다. 지난번 보고 이후 한 가지 중요한 변화는 브라질이 한국을 제치고 현재 10위 안에 든다는 것이다. 러시아는 GDP가 1조8천억달러로 11위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GDP 성장은 둔화되었지만, 예측은 여전히 중국이 2030년까지 미국을 추월하여 세계의 경제 지도자를 축출할 것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또한 중동과 북아프리카는 유가 상승으로 인해 가까운 미래에 성장을 경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특히 이라크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이것을 주도하고 있다. 이 지역의 지역 GDP 성장률은 2022년 약 5%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경제국들 중 일부는 팬데믹에 의해 특히 큰 타격을 받았고,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과 식량 공급 부족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다.

 

 

IMF 랭킹에서 측정된 세계에서 가장 작은 경제는 투발루로 6600만달러이다. 하위국은 대부분 저소득에서 중산층, 신흥/개도국으로 간주된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개발도상국의 경우 2022년 1인당 소득 수준이 유행 이전 추세보다 약 5% 낮아질 것이라고 한다.

 

일부 국가들은 실제로 올해 마이너스 GDP 성장을 경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유럽의 신흥국과 개발도상국들이 그렇다.

 

예를 들어, 러시아는 2022년에 GDP 성장률이 -8.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쟁 비용과 점점 더 가혹해지는 글로벌 제재가 그 나라의 경제 전망에 어떤 영향을 미치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인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 불황 – 얼마나 나쁜가?

 

세계 경제 성장이 이미 하향 조정된 반면, 상황은 훨씬 더 심각할 수 있다. 세계은행과 같은 기관들은 스태그플레이션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한다. 1970년대 이후 발생하지 않았던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은 경기침체와 함께 물가 상승이 동반되는 경제로 정의된다.

 

현재 전 세계 소비자 인플레이션은 7%로 고정되어 있다. 일용품 구매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고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상황을 통제하려고 노력하면서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스리랑카에서의 최근 사건들이 보여주듯이, 저소득 국가들은 특히 경제 변동의 위험에 처해 있다.

-비주얼캐피탈리스트(Visual Capita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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