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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휘발유 1리터당 1000동 이상 내렸고, 기름 값은 상승했다

4월 1일 0시부터 휘발유 1리터당 1030~1040동 하락한 반면 경유는 1450동 상승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이번 조정으로 E5 RON 92 휘발유 가격은 2만7300동, RON 95 휘발유 가격은 2만8150동까지 떨어졌다.

 

석유제품 가격은 종류에 따라 리터당 500~1520동씩 올랐다. 등유는 리터당 2만3760동으로 1520동으로 증가했다. 경유(디젤)는 리터당 2만5080동으로 1450 증가했다. 마두유는 Kg당 500동 올라 20만920동이다.

 

이번에 등유에 리터당 500동(이전 기간 0동)를 썼고 안정기금은 다른 휘발유와 석유제품에 쓰지 않았다. 이와 함께 상품안정기금 공제액도 10일 전에 비해 감소해 경유는 리터당 100동, 휘발유 RON95는 250동, E5 RON92는 200동이다. 이번에는 등유, 마두트유 등의 안정자금은 공제되지 않는다.

 

보통 10일마다 오후 3시에 새로운 휘발유 가격을 조정하지만, 4월 1일 운영 기간에는 00시부터 적용되는 환경보호세 인하 효과로 가격을 앞당겨 발표했다.

 

이번에 휘발유와 석유 가격이 환경보호세로 리터당 700~2000동까지 인하됐지만 고유가, 특히 석유 가격 때문에 정부 부처간 물가안정기금 조합으로 휘발유 가격을 낮추고 기름값 상승을 제한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오늘 영업기간에 환경보호세가 인하되지 않으면 국내 휘발유 가격은 1069~2789동 오르게 된다.

 

이 품목의 가격이 국회 상임위원회 결의에 따라 환경세를 50% 감면받을 수 있는 첫 영업기간이다. 감세는 4월 1일부터 올해 말까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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