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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한국,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 확대, 중국 166명 추가 감염

정부는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를 2022년 1월 16일까지 연장하기로 한 반면 중국은 지역사회에서 166건의 신규 사례를 기록했다.

 

 

12월 31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사스-CoV 감염자 수를 줄이고 오미크론 변종의 확산을 막기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 적용을 2022년 1월 중순까지 2주 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서 열린 코비드-19 대응 정부 회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우리가 위기를 극복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 위독한 환자들과 사망자들에게 갈 길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
 

새로운 사례가 급증하자 한국 정부는 12월 18일부터 코비드-19 예방과 통제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현재 사적인 모임은 전국적으로 최대 4명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업종에 따라 오후 9시에서 10시 사이에 문을 닫아야 한다.

 

원래 계획대로, 이 규제는 2022년 1월 2일에 만료될 것이다. 하지만 정부는 이 규제를 2022년 1월 16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통제 조치가 강화되고 예방 접종 프로그램이 가속화되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전염병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7천건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오른 후, 매일 기록된 새로운 건수는 약 5천건이었다. 12월 31일 오전 지역사회에서 4,758명을 포함하여 4875명의 신규 사례를 기록하여 발병 이후 전국에서 총 63만83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김 총리는 정부가 여전히 하루에 1만명의 환자들을 위해 더 많은 병상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오미크론 변종과 관련된 새로운 감염자의 증가에 대응할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안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국민들이 전염병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한국 정부는 2022년 1분기 피해 보상을 미리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약 55만명의 자영업자들이 1인당 500만원의 선금을 받게 된다. 이들의 금전적 손실에 대한 실제 계산과 관련 보상은 추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중국은 12월 31일 오전 국가보건위원회가 12월 30일 중국 본토에서 166건의 코비드-19 신규 환자가 발생다고 발표했다. 중국 본토는 10개 지역에서 29건의 새로운 수입 사례를 기록했다.

 

발병 이후 중국 본토는 4636명의 사망자를 포함하여 총 10만2083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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