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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날씨] 베트남, 한국, 기상학 전략 협력 추진

베트남과 한국은 최근 양국 간의 향후 기상학적 기회에 대해 논의했다.

 

베트남 기상청과 한국 기상청은 12월 7일 온라인으로 제6차 양국간 회의를 열어 가까운 시일 내에 양국간 전략적 협력을 증진시켰다.

 

이 자리에서 박광석 기상청장은 베트남과 한국은 기상학 분야에서 오랜 역사적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양측은 2009년 기상학 협력에 관한 양자협정에 서명했다. 그 이후로, 양측은 기후 변화, 기상 레이더, 폭풍 예보와 같은 많은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증가시켰다.

 

그는 "오늘 회의를 통해 새로운 지역을 공동으로 탐사하고 양 기관의 기상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 또한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서 MOU를 갱신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쁩니다. 이는 두 기관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새로운 차원의 협력을 가져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라고 박 기상청장은 말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베트남 기상수문청(자연자원환경부) 총국장인 쩐홍타이 교수가 지난 2년이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상당히 힘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두 나라의 기상 기관의 중요성과 그들의 진전, 특히 역량 구축과 기술 지원의 협력, 레이더 운용 애플리케이션,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으로부터의 전문가들을 받고 교환하는 것, 베트남 지역 기상 관측소와 한국의 지역 기상 관측소 사이의 협력에 대해 계속해서 말했다.

 

그는 "양 기관의 협력 활동이 보다 다양한 형태로 점차 깊어져 양국의 사회경제적 지속발전을 위한 재난위험 감소에 잘 기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쩐홍타이는 또 이번 회의에서 2018~2020년 기간의 활동을 요약하는 것 외에도 2021~2023년 기간의 새로운 협력 활동에 대해 양 기관이 논의하고 합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베트남 기상수문청 총국이 2045년을 비전으로 2030년까지의 기상 분야 발전 전략을 막 승인한 상황에서 2030년을 향해 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두 나라의 기상청은 세계기상기구와 남아시아기상협회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쩐홍타이는 "우리의 향후 협력 활동은 양국의 이익에 봉사하는 것 외에도 자연재해 예방과 인간생명 보호, 지속가능한 사회경제적 발전에서 세계기상공동체와 아시아 공동체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기상레이더 협력, 인공위성·기상예보 협력, 기후재난 대응, 해양기상서비스, 기상서비스 AI 기술 적용 등 향후 양 기관 간 협력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두 나라 기상청은 MOU 연장협정을 체결하면서 앞으로 2년 안에 베트남에서 두 부처 간 제 7차 양자회담을 열리기로 합의했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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