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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한국 로봇 대기업, 베트남 10억 달러 스마트 장난감 시장 진출

국내 로봇 회사인 럭스로보(Luxrobo)는 MODI 스마트 건설 장난감을 수십억 달러 시장인 베트남에 출시함으로써 베트남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럭스로보의 베트남 시장 진출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및 필리핀과 같은 동남아시아에서 입지를 확대하려는 중요한 단계로 간주될 수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경제인 베트남은 코딩 학습이 젊은이들의 미래 성공의 열쇠로 간주될 수 있는 주요 시장이다. 실제로 베트남 디지털 경제의 성장률은 2025년까지 3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럭스로보 오상훈 대표는 앞으로 직업의 99%가 로봇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다음 세대가 코딩과 소프트웨어 사용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디(MODI)는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프로그래밍 교육을 위한 스마트 빌딩 장난감 세트이다. 하드웨어와 함께 럭스로보가 UCLA 등 글로벌 교육기관과 연계해 개발한 맞춤형 레슨도 있다.

 

모디 스마트 구성 장난감은 커리큘럼과 함께 작동하는 14개 이상의 프로그래밍 가능한 모듈을 특징으로 하며, MODI 키트는 프로그래밍 및 맞춤화가 가능하다.

 

그 결과 각 장난감에는 열린 회로가 없어 모든 연령대의 어린이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상상으로만 제한되는 거의 무한한 창조물을 만들어 낸다. 

 

럭스로보는 한국에서 5만대 이상의 모디를 판매했으며 1천개의 학교도 모디를 교육과정의 일부로 사용하고 있다.

 

연간 시장 규모가 50억 달러를 넘고 생활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베트남 장난감 시장은 가까운 미래에 여러 장난감 브랜드에게 점점 더 매력적인 목적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GMK미디어

https://korea.luxro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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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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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