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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주식:제약회사] 증권거래소에서 두 번째로 큰 제약회사가 상장폐지 예정

증권거래소 선두 제약사인 피메파르코(Pymepharco)가 상장폐지를 앞두고 있다.

 

국가증권위원회는 외국인 주주들이 기업 자본의 99%를 환매한 후 피메파르코합작주식회사(코드: Peme)의 상장 취소를 방금 발표했다.

지난해 말부터 임시주주총회에서 대주주 스타다서비스 홀딩BV(독일)및 관련자들이 공개 입찰 없이 회사 정관 자본금의 최대 100%까지 지분율을 높일 수 있도록 승인했다.

 

동시에 이전 이사회(BOD)도 공식적으로 해고되고 스타다의 한 사람으로 교체되었다. 2016-2021 임기의 이사회 구성원 수는 11명에서 9명으로 감소했다.

올해 이 독일 주주는 PME 주식을 주당 8만5천동의 입찰가로 매입하겠다는 공모를 통해 소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였다. 지난 8월 스타다는 PME 주식을 매입하기 위해 등록하여 정관 자본금의 보유 비율을 89.53%에서 90%로 높였다.

소개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스타다 그룹은 2008년 피메파르코에 합류한 후 전략적 주주가 되었다. 스타다 리더는 피메파르코(Pymepharco)와의 협력에 대해 “아세안의 통합 역량이 증가함에 따라 베트남을 아세안 지역의 자회사 STADA에 의약품 제조 및 공급의 중심지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메파르코는 1989년에 의약품 제조, 의약품, 의료 용품 및 장비 거래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피메파르코는 인도의 Orchid, 한국의 SamchunDang, Stada 등의 제약회사의 Cephalosporin계 항생제 프랜차이즈 제조사이다.

현재 하우장 제약 주식회사(코드: DHG)에 이어 업계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제약 회사이다. 최근 몇 년 동안 피메파르코의 비즈니스 성과는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올해 첫 9개월 동안 회사의 세전 이익은 3천40억동 이상에 달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동안 12% 증가했으며 세전 이익의 66%를 달성했다.

 

*회사 세전 이익(단위:10억동)

-GMK미디어(출처: VN비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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