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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암호화폐] 중국: 디지털통화 관련 거래는 모두 불법이다.

9월 24일 중국 인민은행((PBoC)은 디지털 통화와 관련된 모든 거래는 불법이며, 위반자들은 법에 따라 형사 책임을 조사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로이터

 

PBoC는 디지털 통화가 전통적인 통화처럼 시장에서 유통되도록 해서는 안 되며 해외 거래소가 중국 본토 투자자들에게 거래를 제공하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인터넷을 통해 PBOC는 또한 금융 기관, 지불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디지털 거래 금액으로 운영하는 기술 회사를 금지한다.

 

PBoC는 정부가 국민의 자산을 보호하고 경제질서를 유지하며 공공질서와 금융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디지털 통화 투기와 관련 금융활동 및 위법행위에 단호히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PBoC는 최근 몇 년 동안 비트코인과 다른 디지털 화폐를 거래하는 것이 인기를 끌면서 경제 및 금융 질서를 파괴하고, 자금 세탁, 불법 자금 조달, 사기, 다단계 네트워크 및 기타 불법 범죄 행위를 돕고 있다고 믿고 있다. 이것은 사람들의 재산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공동성명에서 PBoC와 외환, 증권, 은행 감독당국을 포함한 10개 중국 정부기관은 디지털 통화거래에 대한 높은 압력과 함께 통제 노력을 유지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지난 5월 중국 정부가 주요 디지털 통화의 매각을 초래한 금융 위험을 막기 위한 노력으로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를 단속하겠다고 약속한 이후 나온 것이다.

 

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는 암호 화폐 채굴에 대한 전국적인 단속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활동이 중국의 경제 성장에 작은 기여를 하지만 위험을 내포하고,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비하며, 탄소 배출 중립성 목표를 위한 것이다.

-GMK미디어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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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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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