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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교민단체기관] 굿네이버스: 베트남 빈록현, 생수 브랜드 Vikawa 설립 및 운영 착수

베트남 빈록현 지역사회 소득창출로 이어진 한국세라믹기술원 마을 정수장 구축 프로젝트

 

베트남 탱화성 빈록현 지역은 지역적 특성상 상수도 시설이 공급되지 않아 여과되지 않은 우물물을 주로 사용하는데 매년 지역주민 중 약 20%가 수인성 질병을 진단받았다.

 

이에 2019년 한국세라믹기술원은 ‘한국형 세라믹 필터기술’을 적용하여 베트남 빈록현에 정수장 1개를 설치하였으며, 지역사회가 직접 정수장을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원을 조직하고 기술교육을 지원하였다. 또한 정수장을 통해 얻은 생수를 협동조합원이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기술을 이전하였다.

*빈록현 Vikawa협동 조합원

 

기술을 이전받은 협동조합은 2021년 자체 생수 브랜드화를 목표로 Vikawa 법인을 설립하였다. Vikawa은 Vinh Khang Water로 "Vinh Khang Commune의 상수원”을 의미한다.

Vikawa는 QC06/B 기준치인 19L, 500ml, 350ml 생수를 개발하여 지역 시장 유통을 시작하여 2022년에는 베트남 대형마트 생수 유통을 목표로 희망차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베트남 박동철 지부장은 “베트남은 빈록현 지역사회와 Vikawa의 지속가능한 깨끗한 물과 자립지원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말했다.

굿네이버스는 대한민국 대표 NGO로서 아동과 지역사회를 위하여 전문적인 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투명하고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www.gni.kr)

[홍보 및 후원 문의] 굿네이버스 베트남

이경진 대리(038-467-3760, gjlee1@goodneighbor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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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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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