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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코비드-19 호찌민시] 비산(VISSAN): F0가 43건이 발생해 생산중단을 요청

비산(VISSAN)은 F0을 집중 격리하기 위해 3~4주 동안 작업을 중단하고, 모니터링 후 F1, F2(적격할 경우)가 업무에 복귀할 수 있다. 호찌민시 보건부와 호찌민시 질병관리센터(HCDC) 및 호찌민시 관련 당국에 보낸 공식 서한에서 제시한 방안 중 하나다.

지난 6월 28일부터 '3개 현장' 옵션을 시행하고 직원들을 지속적으로 테스트한 끝에 17일 F0 4건을 발견해 집중 격리 조치했다. 7월 20일까지 20건이 더 발생했지만 모두 회사에서 격리됐다. 케이스가 검출된 날부터 F1은 F0으로, F2는 F1로 변경되는 경우가 많았다. 7월 23일 현재 비산은 43건의 코비드-19 치료를 받고 있다.

오늘(7월 28일) 회사는 슈퍼마켓과 상점들에 대한 배송을 공식적으로 중단했다.

 

비산은 호찌민시의 슈퍼마켓, 전통 채널, 600지점 판매 등의 생산·유통 기업으로 직원은  최대 1500명에 달한다. "따라서 3개 현장 옵션을 구현할 때, 매우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요구사항을 충족하기가 어려웠다. F0 43건으로 F1 357건과 F2 351건을 추적 검출했다. 이 때문에 비산은 거의 마비됐다"고 말했다.


매년 호찌민시는 하루에 약 1만 마리의 돼지를 소비했으며, 이 중 비산 공장의 하루 도축량은 천마리에 달했다. 2020년부터는 전염병의 영향으로 소비가 줄어들어 비산의 돼지 도축은 하루에 600~700마리 정도에 불과하다. 비산은 4차 전염병 발생 당시 도축 능력을 하루 1000~1500마리까지 늘려 호찌민시 소비량의 26.55~28.6%를 차지했다.

 

비산은 두 가지 옵션을 가지고 이번 사태를처리하고 있다.

-VN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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