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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한국에서 베트남 농산물 홍보

*TPS 굿파머스 대표가 베트남 제품을 한국 고객에게 소개하다.

 

22~24일 서울에서 열리는 수입물품박람회(IGF) 2021에서 한국 소비자들에게 베트남 농산물이 소개됐다. 베트남의 이번 행사 참여는 수확기인 고품질 제품을 다수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해 코비드-19로 인한 농산물 판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박람회 개막식에는 응우옌부퉁 주한 베트남 대사가 참석했다. 그는 베트남 무역청과 베트남 기업이 한국에서 베트남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수입과 유통을 늘리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http://www.igf.co.kr/

 

IGF는 한국수입협회(KOIMA)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MOTIE), 외교부, 한국무역협회(KITA),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및 주한 외국 대사관의 후원으로 열린다.

 

2003년 처음 열린 이번 박람회는 해외 제조업체와 공급업체가 한국의 수입업체와 소비자에게 자사의 유명 브랜드와 품질 제품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협력업체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40개국과 영토에서 온 기업들이 직접 온라인 형식으로 마련한 200여 개의 부스가 참여했다.

 

한국과 베트남의 2020년 총 수출입액은 660억 달러에 달하면서 베트남의 세 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이다. 지난해 한국에 12억달러의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수출했으며, 전체 한국 수입액의 4.1%를 차지했다.

▶한국수입협회: https://www.koima.or.kr/koima/index.do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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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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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