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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정부] 한국은 베트남과 백신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협력한다.

7월 22일 오전 팜민찐 총리는 김부겸 한국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하며 베트남-한국 전략협력동반자 관계를 실질적으로 추진했다.

 

두 총리는 베트남-대한 관계가 잘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다양한 분야와 민관교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고위급 접촉을 긴밀히 조율하고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두 총리는 앞으로 양국 관계 핵심 현안에 대해 정기적으로 교류하기로 합의했다.

 

두 총리는 농업, 수산물, 계절과일 등 베트남 강점과 수출상품에 유리한 조건을 만드는 무역수지 균형을 맞추는 방향으로 양국 무역을 1000억 달러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조만간 마무리하기로 했다.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 지속해서 투자, 확대 및 전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장려하며, 코비드-19로 영향을 받은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베트남에 대한 ODA 공급 규모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양국 간 노동 협력 형태를 효과적으로 전개 및 유지하도록 한다. 특히 현재 어려운 전염병 상황에서 한국 내 베트남 커뮤니티와 베트남 내 한인들이 안정적이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조성하는 데 주목한다. 국가 안보 및 국방 분야에서 여러 특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두 총리는 이번 코비드-19로 인한 복잡한 상황에서 전염병 예방 협력에 관한 많은 내용을 주고받았다.

 

팜민찐 총리는 베트남이 백신 전략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한국의 백신 공급처에서 코박스를 통해 가장 빠른 시간대의 베트남이 백신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이 지속해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두 총리는 백신 생산을 위한 연구와 기술 이전을 위해 관련 기관들이 서로 경험을 교환하고 긴밀히 조율을 합의했다. 즉, 두 나라에 있는 양국 국민의 생명을 돌보면서, 예방접종을 포함한 코비드-19 전염병의 영향을 줄이기로 했다.

 

두 총리는 상호 관심사가 있는 지역 및 국제적 상황에 대해 논의하면서 다자간 포럼에서 협력을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동해에 대해서도 평화롭고 안정된 환경을 유지하고 법에 의한 평화로운 방법으로 분쟁을 해결하고 안보, 안전과 항해의 자유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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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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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