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러시아 직접투자펀드(RDIF)와 베트남 기업 바비오텍(VABIOTECH)은 스푸트니크 V 백신 1차 시험 생산이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이 실험용 백신 묶음의 샘플은 품질 관리를 위해 가말레야 센터로 발송될 것이다. RDIF 및 바비오텍은 기술 이전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스푸트니크Ⅴ는 올해 3월 23일부터 베트남 보건부의 허가를 받았다.

RDIF는 현재까지 68개국에 스푸트니크Ⅴ가 등록돼 있으며 총인구는 37억명이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세르비아, 바레인, 헝가리, 멕시코, UAE, 필리핀 등 여러 나라의 백신 프로그램에서 얻은 자료에 따르면 스푸트니크 Ⅴ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가장 효과적인 백신 중 하나라고 RDIF는 주장한다.

RDIF에 따르면 스푸트니크V 백신은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를 사용하고 사람에게 주어진 2회 주사 시 2개의 다른 벡터를 사용하여 두 주사 모두에 동일한 백신 벡터를 사용하는 백신보다 더 오래 지속되는 면역력을 나타낸다.

▶백신 스푸트니크 V는 바이오텍사의 기술자에 의해 포장되고 있다.

"RDIF 및 바비오텍은 베트남이 스푸트니크 백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 과정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아직 전염병이 끝나지 않았고 세계 여러 지역에서 새로운 변종이 출현함에 따라 RDIF는 세계 최고의 백신 중 하나로 스푸트니크Ⅴ의 예방접종을 가속화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RDIF의 CEO인 키릴 디미트리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