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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축산가공] 다바코: 돼지 사육 거인은 하루에 130만달러를 번다.

다바코(http://www.dabaco.vn/)는 2021년 상반기 매출 5조2800억동, 세후이익 5800억동을 기록했다. 이 사업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300억동을 번다. 베트남 다바코그룹 주식회사(주식코드 DBC)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2조7080억 동의 매출을 올린 2분기 재무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하지만 세후이익은 4010억동에서 2150억동으로 46% 줄었다.

 

이 돼지고기 '자이언트'는 전국 많은 지방과 도시에서 전염병이 계속 발생해 생산, 무역, 운송, 제품 소비에 많은 어려움을 초래했고, 축산물과 가금류의 생산량과 가격이 감소하여 축산업체들의 사업성과가 같은 기간 동안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다바코의 상반기 매출은 5조2800억동으로 2020년 상반기 대비 11% 증가했다. 수입의 주요 원천은 거의 94%를 차지하는 반제품이며 나머지는 무역, 슈퍼마켓, 호텔, 식당, 부동산 사업, 건설 활동이다.

 

그러나 판매된 물품의 원가는 수익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하여 회사의 이익이 15% 감소하여 1조990억동이 되었다. 이는 최근 동물 사료 가격이 인상된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2021년 상반기 박닌의 사육·사료 생산업체다바코는 금융비용을 740억동(주로 대출이자)을 줄여 1020억동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판매비와 관리비는 각각 188억동과 1840억동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세후이익이 23% 감소해 5800억동에 달했고, 연초에 세운 매출목표 15조4390억동과 세후이익 8270억동에 비해 다바코는 34%의 매출목표와 70%의 수익목표를 달성했다.

 

▶매출/이익(단위: 10억동)

 

다바코의 총자산은 6월 30일 기준으로 연초 대비 5% 증가한 10조6040억동이다. 재고는 총 자산의 40%를 차지하며 4조1300억동에 달한다. 기업의 원자재, 자재, 미완성 사업비가 높은 수준으로 증가했다.

 

증권가에서는 20일 장 마감 당시 다바코 DBC 주가가 2% 오른 5만1800동/주를 기록, 매칭 물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 현재 DBC 시세는 연초와 비슷하지만 6월 말 최고치(6만4200동/주보다 20%가량 낮다.

 

지난 5월 11일부터 5월 24일까지 4차례의 풋스루 거래를 통해 응우옌누소 회장은 평균 5만6천동/주에 가까운 1050만 DBC 주식을 매입했다. 이에 따라 소 회장의 다바코 개인 소유비율은 기업자본의 28.29%에 해당하는 2960만주로 늘어났다. 다바코 내 관련자 지분을 포함하면 현재 친인척이 축산·사료 생산업체 자본금 34.69%인 총 3630만 DBC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다바코는 2021년 탄호아와 빈프억 지방에 첨단 돼지 사육 사업에 투자할 자회사를 다수 설립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들은 지역별로 토지 배분을 승인받았다. 이들 기업의 정관자본 추정치는 약 1000억동이다. 이와 함께 다바코는 박닌에 500억동의 정관자본으로 자회사를 설립하는 데 주요 사업은 플라스틱 과립, 포장, 창고 및 기타 관련 분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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