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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은행] 6개월 만에 기록적인 이익 달성, 1개 은행은 전체 연도 계획을 초과 달성

은행들은 올해 첫 6개월간의 영업 실적을 발표하면서 기록적인 수익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일부 은행들은 불과 6개월 만에 올해 목표치를 거의 달성했다. 다른 은행들도 계획보다 더 많은 성과를 냈다.

 

사이공 은행은 첫 6개월 동안 세전 수익이 1360억동에 도달했으며, 이는 20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9%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올해 이익 목표는 1300억동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6개월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은행은 올해 계획을 모두 완료했다.

 

MSB는 상반기 예상 수익이 2조8000억동으로, 같은 기간보다 3배, 전체 목표(3조2800억동)의 85%에 달했다.

 

많은 다른 은행들도 계획보다 더 빠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세아뱅크(SeA)는 올해 상반기 세전이익이 2020년 같은 기간보다 2.3배 많은 1조5700억동에 도달했으며 이는 2020년 이익과 거의 같으며 2021년 계획(2조4천억동)의 65%를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비엣뱅크(Viet Bank)의 2분기 이익은 같은 기간보다 3.5배 증가하여 2020억동, 상반기 이익은 3260억동, 2020년 같은 기간보다 13.3% 증가했다. 4월 비엣뱅크의 연례 주주총회는 2021년 사업계획 2건을 승인했다. 첫 번째 시나리오에서 신용 증가율이 4.5%에 불과할 경우 세전 이익은 3900억동으로 추산된다. 두 번째 시나리오에서는 크레딧이 22% 증가하면 목표이익은 1조1000억 동이다. 따라서, 첫 번째 시나리오에 따르면, 은행은 전체 연도 계획 85%로 거의 완료하려고 한다.

 

PG벵크의 재무제표에 따르면 올 1분기 세전 이익은 750억동에 도달하여 20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58% 증가했으며 연간 계획의 56%를 완료했다.

 

대형 은행들도 올해 목표치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MB의 상반기 연결이익은 약 8조동으로 같은 기간 56% 증가하였으며, 전체 목표(13조2천억동)의 60% 이상을 달성했다.

 

비엣콤은행은 세전 이익이 첫 6개월 동안 14조5천억동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했다고 추정했다. 올해 25조5800억동의 이익 목표를 세워 6개월 만에 56% 이상을 달성했다.

 

비에띤은행은 올해 16조8000억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올 6월까지 세전 이익은 약 13조동으로 추산돼 전체 목표의 4분의 3을 달성했다.

 

전염병과 대출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많은 예측가는 은행은 연중 계획을 완성하거나 심지어 초과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왜냐하면 신용수입 외에도, 올해 많은 은행들이 다른 수입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MSB의 경우 1년 중 6개월 동안 아직 보험 유통 협력 계약에서 수익을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연간 계획의 85%를 완료했다. 비에띤은행과 비엣콤은행은 둘 다 방카슈랑스 계약을 체결했고 점차적으로 선불 수수료를 이익으로 회계처리할 것이다.

 

일부 은행들은 전기의 미지불 부실 채권을 해결함으로써 올해 강력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끼엔롱 뱅크는 연초에 STB 주식(일부 부실채권 담보로)을 매각하면서 같은 기간보다 12배 많은 7000억동이 넘는 1분기 이익을 기록했고 계획 연도의 70% 이상을 완성했다.

 

서비스 활동의 수익도 은행들이 지난 시간 동안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뱅킹을 통한 거래의 증가를 기록했을 때 긍정적으로 증가했다. 게다가, 최근 몇 년간의 빠른 디지털 전환 덕분에, 은행들도 점차적으로 달콤한 과일들을 수확하고 있다. 디지털 뱅킹 서비스는 점점 더 편리해지고 있으며, 고객은 은행에 가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송금과 결제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많은 은행의 요구불예금 규모가 급격히 증가했다. 이것은 은행이 투입 자본 조달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저금리 예금 출처이다.

 

또한 프로세스 및 운영의 디지털 전환은 은행이 다른 많은 비용, 특히 관리 절차를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되어 영업이익은 늘었지만 영업비용은 대부분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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