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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물류] 역설: 컨테이너 가격이 5배, 10배 인상, 외국 해운사만 혜택, 베트남 물류기업은 여전히 고전

컨테이너 가격 상승으로 많은 제조업에 '도미노' 효과가 생겼지만 역설적으로 베트남 물류기업의 수익은 여전히 비용을 상쇄하기 어렵다.

2020년은 교통산업 전반에 있어서 어려운 해였다. 이 중 도로화물 운송량은 1억1730만톤에 달했다. 자동차 운수업체 매출은 2019년에 비해 약 25~60% 감소했다. 승객과 물품 수송에 대한 수요는 전염병 이전에 비해 각각 30%, 10% 감소했다. 한편, 승객과 물품의 운송 절차가 증가하여 비용이 증가했다.

 

해운업계에 2021년은 여전히 어려운 해다.

 

2020년 사업개발보고서 초안과 2021년 5개월간의 기획투자부 업무발전보고서 초안에 대한 의견을 보면 컨테이너 가격이 5~10배 정도 큰 폭으로 올랐지만 주로 외국 해운사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 베트남 기업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공급망 깨짐과 항만 혼잡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다. 화물의 선적과 하역이 영향을 받았다.

 

코로나19 전염병의 복잡한 상황 때문에, 각국은 상품과 서비스의 유통을 위한 다른 정책을 가지고 있으며, 교통의 어려움, 혼잡 및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 이 비극은 운송회사의 수익이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게 만든다.

 

전염병이 물류산업에 미치는 악영향은 다른 산업의 기업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섬유·의류 기업의 경우 운송·물류비 등 중개 비용이 2~4배 증가하고 빈 컨테이너가 부족해 수익이 크게 줄었다. 특히 성·시 간 상품 유통이 일관되지 않아 정체가 빚어지고, 하이퐁항의 원자재 회수가 불가능하며, 수출·판매 상품도 없다. 

 

수산물 산업도 성장률은 높지만 현금 유동성에도 어려움을 겪고, 가격이 비싸 컨테이너를 주문할 수 없고, 빈 컨테이너가 부족하다. 예를 들어 중동 시장으로 가는 20피트 컨테이너당 2천달러에서 컨테이너당 만달러(5배)로 올랐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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